꼬꼬무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영화 화차 실사 장서희
- 연출
- 황성준, 백시원
- 출연
- 장도연, 장현성, 장성규
- 방송
- 2021, SBS
<꼬꼬무 101회 요약 완벽한 타인 장서희 하이라이트 영상>
영화 화차 실사 버전 같은 꼬꼬무 장서희 이야기는 소름이 끼치긴 하지만 있을 법한 일이긴 하다.
그리고 더 놀라운 건 지금도 장서희가 누군가를 이용해 어딘가에서 버젖이 살고 있을 거라는 사실이다. 보면서 검찰이 왜 구속 수사를 안 했느냐 라고 비난할 수도 있으나 현실적으로 보면 물증이 없는 이상 장서희를 구속 수사 하기는 힘들다.
반대로 말하면 심증만 가지고 구속하기는 어렵다는 말이다.
저 놈이 범인인 거 같아 라고 구속 수사를 하게 되면 여러 가지 인권 문제는 기본이고 법적으로도 문제가 된다. 그래서 형사들이 죽어라고 증거를 찾는 거다. 장서희는 오로지 희미한 증거 밖에 없기 때문에 애초에 구속 수사를 할 수도 없었다. 모든 정황이 장서희가 존속 살해 피의자 라고 가리키고 있으나 물적 증거가 없는 이상 만약 구속 수사를 한다고 해도 사실상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을지도 의문이긴 하다.
특히 그동안 이런 식으로 누군가를 살해한 범인들을 보면 자신들이 살인을 했다는 증거가 상당히 많이 있었는데 장서희는 아무래도 부모님을 죽이다 보니 그런 증거가 많이 안 남았다. 부모님도 설마 자신의 친 딸이 자신을 죽일 거라고 상상이나 했을까.
전형적인 사이코패스로 보여지는 장서희가 지금도 대한민국 혹은 어느 외국을 활보하는 게 불안한 건 그래서다. 아마 지금은 성형 수술을 하고 외모를 아예 바꿨을 가능성이 높아서 예전 티비 출연 방송을 찾아내서 얼굴을 공개한다 해도 찾기가 요원해 보인다.
특히나 우리나라의 성형 기술은 전세계에서도 알아주는 수준이라서 양악 수술을 할 경우 아예 다른 사람이 되어 버리는 경우도 빈번하기 때문이다. 사실 코 수술만 해도 인상이 확 바뀌어서 다른 사람 같아 보이는데 성형 수술을 많이 하면 이미지를 완전히 바꿀 수 있기도 하다.
https://ent.sbs.co.kr/news/article.do?article_id=E10010279816&plink=ORI&cooper=NAVER
개인적인 예상 혹은 생각이지만 장서희는 어딘가에서 다른 범죄를 저지르다가 우연히 잡히지 않을까 싶다. 저런 식으로 반복적인 범행을 한 사람이 개과천선해서 잘 살아 간다는 보장이 없고 자신의 부모님을 죽인 걸 보면 사이코패스나 소시오패스가 확실해 보여서 분명 어딘가에서 또 범죄를 도모하고 있거나 이미 저질렀을 게 확실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거 보면서 왜 사람들이 이미 검증된 지인의 지인을 소개팅으로 만나려고 하는지도 알겠다. 저렇게 우연히 만날 경우 워낙에 이상한 사람들이 많아서 더 그런 게 아닐까.
아무쪼록 장서희(가명) 가 얼른 잡혀서 더 이상의 피해자가 안 나오기만을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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