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대리석, 돌 등 천연 소재 느낌을 반영한 신제품 부엌 도어 6종 선봬
최신 디지털 프린팅 기술로 자연 소재의 패턴과 질감을 더욱 생생하게 연출
서재·호텔라운지·홈아지트 등 새로운 콘셉트의 부엌 플랜 제안
한샘(대표 김유진)이 천연 소재 질감과 패턴을 반영한 부엌 신제품유로300(Euro300) 시리즈 6종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엌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서재형 부엌’, ‘호텔 라운지(Lounge) 부엌’, ‘아지트(Agit) 부엌’ 등 새로운 모습의 부엌 플랜(Plan)도 함께 선보인다.
◇ 자연 소재의 패턴(Pattern)을 살린 내추럴(Natural) 부엌 인테리어
부엌 신제품 ‘유로300’ 6종은 최근 모던한 색상과 자연물을 활용한 인테리어에 관심이 높아진 것을 반영해 나무·대리석·돌 같은 천연소재 질감과 컬러가 조화로운 내추럴한 디자인으로 선보인다.
신제품 출시에 따라 유로300 시리즈는 16종에서 22종으로 확대됐다. 천연소재 질감을 반영한 ‘오리진(Origin)’ 라인을 신설하고 △내추럴오크(Natural Oak) △애쉬월넛(Ash Walnut) △스모키월넛(Smokey Walnut) △칼리고(Caligo) △비앙코(Bianco) 등 5종을 선보인다. 베이직한 색상의 ‘매트(Matt)’ 라인에는 △매그놀리아(Magnolia)를 추가했다.
유로300 오리진 △내추럴오크 △애쉬월넛 △스모키월넛은 나무 특유의 패턴과 자연스러운 무늬목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칼리고는 잔잔하고 섬세한 스톤(Stone) 패턴을, △비앙코는 밝고 화려한 마블 패턴을 부엌 도어에 반영했다. △매그놀리아는 목련 꽃잎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따뜻하고 부드러운 느낌이 드는 웜 화이트(Warm White) 컬러로 구성했다.
특히 ‘오리진’ 라인의 5종은 최신 프린팅 기술로 자연물의 패턴과 질감을 더욱 생생하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가구 표면재 전문기업인 독일 샤트데코(Schattdecor)의 모양지와 스페인 디자인·목재 전문기업 로산(Losan)그룹의 디지털 프린팅(Digital Printing) 기술을 적용했다. 여기에 고압 프레스 경면을 사용해 자연물의 거친 질감도 사실에 가깝게 표현하며 한층 더 고급스러운 부엌을 연출했다.
◇ 개인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부엌의 새로운 변신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이 다양해지며 부엌이 요리를 위한 공간을 넘어 여러 활동을 즐기는 다기능적 공간으로 확장됐다. 한샘은 유로300 신제품 도어와 함께 다양한 특수장을 선보이고 ‘서재형’ 부엌과 ‘아지트’, ‘호텔 라운지’ 같은 색다른 콘셉트(Concept)의 부엌 플랜을 제안한다.
먼저, 오픈 벽장, 연계형 식탁 등을 조합해 요리뿐 아니라 독서와 휴식도 즐길 수 있는 ‘서재형 부엌’을 선보인다. 벽 한 켠에 설치된 오픈 벽장은 책과 잡지를 수납할 수 있어 부엌 공간 내 인테리어 포인트로 눈길을 끈다. 채도가 낮은 월넛 컬러의 ‘애쉬월넛’을 활용하면 차분한 분위기가 더해져 조용한 나만의 서재를 연출할 수 있다.
부엌을 가족이 함께 모여 즐기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꾸미고 싶다면 ‘매그놀리아’와 ‘내추럴오크’ 도어를 활용해 ‘아지트형’ 부엌을 꾸밀 수 있다. ‘ㄱ’자형 아일랜드와 ‘연계형 식탁’을 설치해 가족이 함께 요리와 대화를 즐기는 넓은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 수 있다.
다양한 오브제를 부엌에 전시하고 싶은 고객을 위해 ‘호텔형 라운지’ 부엌을 제안한다. 다크 그레이톤의 컬러와 섬세한 무늬목 패턴이 어우러진 ‘스모키월넛’ 도어를 활용하면 호텔 라운지처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 장식장과 부엌 수납의 기능을 모두 담은 키큰장 형태의 ‘레이어드(Layered) 선반장’과 은은한 조명이 켜지는 ‘슬림 조명 선반’을 벽장 대신 설치했다. 이곳에 호텔 라운지처럼 유리잔·접시 등 원하는 오브제를 놓으면서 나만의 전시 공간을 꾸밀 수 있다.
◇ 일민미술관 ‘데코·데코 Décor·Décor: 리빙룸 아케이드’에서 신제품 선봬
한편 11월 25일부터 12월 31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일민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회 ‘데코·데코 Décor·Décor: 리빙룸 아케이드’를 통해 한샘 부엌의 다양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2층 전시장 ‘취향과 디자인’에서 유로300 오리진 ‘내추럴오크’와 ‘칼리고’로 꾸민 서재형 부엌을 전시하고, 3층 ‘만남의 방’에서 50년 주거문화를 이끈 한샘 부엌의 헤리티지 사료도 선보인다.
한샘 R&D본부장 김혜원 이사는 “라이프스타일의 다양화로 개인의 취향이 담긴 새로운 콘셉트의 부엌이 주목받고 있다”며 “한샘 유로300 신제품 6종은 자연 소재의 질감을 살린 디자인과 서재형 부엌, 호텔 라운지형 부엌 등 색다른 설계 플랜으로 새로운 부엌 트렌드를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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