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청조 |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의 전 연인 전청조 씨가(27)가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31일 오후 사기와 사기미수 등의 혐의를 받는 전청조 씨를 경기도 김포 모처에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김포에 있는 전청조 씨 모친의 거주지도 압수수색하고 있다. 압수수색을 마치는 대로 경찰은 전청조 씨를 연행해 조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전청조 씨는 자신의 강연 등을 통해 알게 된 이들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건네받아 가로채거나 이를 위해 대출을 받도록 유도하는 등의 혐의(사기·사기미수)를 받는다. 앞서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 전청조 씨에 대한 체포영장 등을 신청했다. 서울동부지법 신현일 부장판사는 전청조 씨가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을 우려가 있다며 이날 체포영장과 함께 통신 기록을 확인할 수 있는 통신영장과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했다. 전청조 씨는 지난 23일 한 월간지 인터뷰를 통해 남현희와 결혼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후 전청조 씨의 사기 전과와 함께 성전환 논란, 재벌 3세 사칭 의혹 등이 제기되면서 혼란을 빚었다. 또한 전청조 씨는 지난 26일 새벽 남 씨의 어머니 집을 찾아가 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누른 혐의(스토킹 처벌법 위반, 주거침입 등 혐의)로 성남중원경찰서에서도 조사를 받고 있다. 또 중학생인 남현희의 조카를 골프채 등으로 때린 혐의(아동학대)로도 입건된 상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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