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엄마 집에 와서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려는 신혜선
엄마가 다음날 아침에 거실에 들어와서는 놀라 자빠질 정도입니다.
도대체 맥주캔이 몇 개도 아닌 수십개가 널부러져 있습니다.
이걸 신혜선이 혼자 다 먹은거라 생각하며 폭발한 엄마.
알고보니 신혜선을 비롯한 세자매가 함께 밤새 꿀꺽 했네요.
그렇다해도 대단한 자매라고 해야 할 듯하네요.
여전히 신혜선에게 악플이 쏟아집니다.
신혜선이 잘 못한 건 없지만 여론이 그런 상태니 어쩔 수 없죠.
속상하고 짜증나는 신혜선이 할 것도 없는 상태고요.
그래도 계속 폰을 보면서 자신에게 오는 연락도 봅니다.
가끔 괜찮냐는 안부도 있지만 대부분 손절하는 연락입니다.
신혜선 입장에서는 제주도로 내려올 수밖에 없는 환경이었던거죠.
신혜선과 지창욱은 서로 사귀던 사이였는데 헤어진 듯합니다.
신혜선이 제주도로 온 걸 지창욱은 모르고 있었는데 집에 방문했고요.
신혜선은 황급히 놀라 방으로 도망가서 문을 닫았는데요.
그만 바지끈이 방문 사이로 남겨졌네요.
이 사실을 알리 없는 지창욱은 끈을 잡고 누군지 밝히려고 노력하고요.
둘이 바지끈갖고 실갱이를 펼치는데 이 드라마가 로코라는 느낌이 확실히 드네요.
도둑이라 생각해 친구들에게 전화까지 해서 도움을 요청했는데요.
신혜선이 집에 있다는 걸 들키면 안 되니 잠시 숨깁니다.
친구들에게는 별 일 아니라면서 다시 보내고요.
너무 갑작스럽게 만나 제대로 인사를 서로 할 틈도 없었죠.
너무 어색한 분위기를 살려보려고 지창욱은 자기도 모르게 사랑의 짝대기를 해 버리네요.
함께 사귈 때 했던 행동을 모르게 했던 듯한데 그 이후 서로 더 어색해진 분위기 어쩔겨!!!! ㅋ
알고보니 지창욱이 신혜선 전시회를 갔었네요.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고 몰래 제주도에서 서울까지 갔던거죠.
전시회가 취소되었기에 정식으로 보진 못했지만요.
들어가서 사진을 보고 그곳에 방명록까지 남깁니다.
지창욱은 아직도 신혜선을 잊지 못하고 있다는 걸 알려준 에필로그입니다.
이제 제주도에서 신혜선과 지창욱이 어떻게 다시 시작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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