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최애 중 하나는 “단호박”이다.
단호박으로 만든건 다 좋아하는 편. 뷔페를 가도 단호박으로 만든 메뉴만 있으면 진짜 많이 먹고, 많이 담아온다.
단호박은 언제나 먹어도 안질려……
그런데, 말이지. 이수역브런치 카페 중에 이 단호박이 메인인 사당동맛집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됨!!
이수역 10번출구에서 나와서 걸어서 2분이면 바로 보임. 거기다가 비펌킨카페 앞에는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버스 742, 752번 버스가 다닌다. 난 울집에서 멀지 않아서 버스로 이동~
아! 만약 차를 가지고 간다면 주차장은 없으니, 인근 유료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식당명: 비펌킨카페
영업시간: 10:00-19:00 (매주 화요일은 정기휴무)
주소: 서울 동작구 사당로 273-1 1
전화번호: 0507-1355-4590
사당브런치, [비펌킨카페] 이수카페의 메뉴와 가격은?
*식사: 단호박뇨끼, 브런치플레이트, 단호박라페샐러드, 부라타치즈바질토마토샐러드, 미나리페스토파스타, 버섯크림파스타, 볼로네이즈파스타, 차돌오일파스타, 시나몬바나나토스트, 비펌킨토스트, 단호박프렌치토스트, 프렌치토스트
*음료: 단호박라떼, 단호박크림라떼, 아메리카노, 카페라떼, 연유라떼, 바닐라라떼, 레몬에이드, 자몽에이드, 그린애플에이드 등등
식사부터 음료까지 다양하게 있어서, 이수역근처브런치 할 곳을 찾는다면 진짜 딱이다!
무엇보다 여기가 정말 실내인테리어가 너무너무 이쁘다는거지..한쪽 벽면이 노란색으로 되어있어서, 단호박이 메인으로 하는 식당이 맞구나라는걸 인테리어로도 확 알 수 있어서,귀여움이 뿜뿜했다 ^^
테이블간 간격도 조금 있어서, 대화하기에도 딱 좋았고. 창가자리에서도 먹으면서 바깥 풍경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브런치하기 너무 좋아좋아!
내가 주문한 메뉴들. 단호박뇨끼 20000원, 부라타치즈바질토마토샐러드 16000원.
비펌킨카페 샐러드는 단 2가지 종류다. 하나는 단호박라페샐러드인데 그걸 시킬까 하다가, 내가 부라타치즈가 너무 먹고싶어서 이걸로 시킴. 근데 비주얼 무슨일이야,,
부라타치즈에, 토마토마리네이드한거에, 오렌지, 그리고 그라나파다노치즈를 갈아서 나온 발사믹드레싱이 들어간 맛있는 샐러드. 너무 야채가 싱싱해서 먹으면서 기분이 참 좋아짐.
그리고, 너무너무 기대가 되었던 메뉴 단호박뇨끼!!
비펌킨카페 시그니처메뉴! 결론부터 말하자면, 비펌킨카페 추천메뉴 무조건 이거다!!!!!!!!!!!!!!!!!
단호박뇨끼를 먹으면서 뒤를 돌아보니, 이렇게 사장님께서 단호박을 오븐에 구우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오븐에 3번 구워서 24시간동안 수분을 말린 단호박으로 단호박뇨끼 소스퓨레도 만들고, 단호박 반죽을 해서 뇨끼도 만드신다고 한다.
먹으면서 너무너무 맛있어서 감탄사만 나왔다. 이거 너무 맛있다. 세상 부드럽다. 진짜 이것만 여러그릇놓고 먹고 싶었다. 뷔페에 가서 이 메뉴가 있다면, 난 그 집 뷔페 무조건 간다. 이것만 먹으러. 그 정도로 맛있다!!
뇨끼자체가 너무 맛있어서 단면도를 찍어보았다.
사진과 같이, 뇨끼반죽의 80%가 구운단호박이고, 밀가루는 정말 극소량만 들어간다더니…. 이 쫄깃함 세상 무슨일이야,, 정말 미쳤다 맛이.
그리고, 비펌킨카페 원두는 모두 산미가 없다길래, 궁금해서 아메리카노 한잔 테이크아웃함. 내가 선택한 원두는 너티한 초콜릿향의 고소한 브라질원두. 산미가 없는 깔끔함과 깊음이 느껴져서 더욱이 좋았던 아메리카노. 여기 간다면, 커피 한잔 꼭 드셔봐봐요,,,ㅋㅋ
비펌킨카페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로 273-1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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