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주요 메뉴 바로가기 (하단)

1인 가구 역대 최대…10명 8명은 주말에 동영상 시청

위메이크뉴스 조회수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4%를 넘었다. 역대 최고 수치다.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하지만, 1인 가구의 연소득과 자산은 전체 가구 평균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 절반 이상은 40㎡(12.1평) 이하에 거주했으며 주택 소유율은 30%대에 그쳤다.

통계청은 ‘통계로 보는 1인가구’ 자료를 12일 발표했다. 지난해 기준 국내 전체 가구 2,177만4천가구의 34.5%인 750만2천가구가 1인 가구였다. 1인 가구 비중은 2019년 30.2%로 처음 30%를 넘어선 데 이어 매해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다.

연령대별로 보면 1인 가구의 19.2%가 29세 이하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70세 이상(18.6%), 30∼39세(17.3%) 등이 뒤를 이었다.

자료=통계청
자료=통계청

1인 가구의 연간 소득은 3,010만원이었다. 전체 가구 평균(6,762만원)의 44.5% 수준이다. 가구 평균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다만 1인 가구의 연 소득은 전년 2,710만원보다 11.1% 늘면서 2021년보다 평균과의 격차가 줄었다. 2021년 1인 가구의 연소득은 전체 가구 6,470만원의 41.9% 수준이었다.

소득 구간별로 보면 1인 가구 중 연소득 3천만원 미만인 가구가 61.3%를 차지했다.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26.8%)의 2배 이상이다. 1인 가구 가운데 1억원 이상을 버는 가구는 2.0%에 그쳤다. 전체 가구는 20.0%가 소득이 1억원 이상이었다.

지난해 1인 가구의 월평균 소비지출은 155만1천원으로 전체 가구 평균 264만원의 58.8% 수준이었다.

월평균 보건 지출이 12만9천원으로 전체 가구 평균 23만2천원의 55.7% 수준이었다.

올해 1인 가구의 자산은 작년보다 0.8% 감소한 2억949만원이었다. 전체 가구 평균 5억2,727만원의 39.7% 수준이다. 부채도 1.9% 늘어난 3,651만원으로 전체 가구 평균 9,186만원의 39.7% 수준이었다.

1인 가구의 자산과 부채 모두 가구 평균 절반에 미치지 못한 셈이다. 1인 가구의 부채는 금융부채가 2,847만원으로 78.0%를 차지했다.

지난해 기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을 받는 1인 가구는 123만5천가구로 전년보다 6.4% 늘었다. 전체 수급 가구 가운데 72.6%가 1인 가구로 비중은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지난해 생계급여는 기준 중위소득의 30% 이하인 경우 받을 수 있었다. 1인 가구 기준으로는 58만3천원 이하다.

올해 1인 가구의 55.7%는 본인 및 배우자 부담으로 노후 생활비를 마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본인 및 배우자 부담으로 노후 생활비를 마련하는 비중은 2013년 이후 증가하는 추세다.

2021년 기준 1인 가구의 주거면적은 40㎡(12.1평) 이하인 경우가 54.6%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비중은 전년(50.5%)보다 늘었다. 전체 가구에서 40㎡ 이하에 사는 가구 비중은 21.3%였다. 1인 가구의 주거면적은 평균 44.4㎡(13.4평)였다. 전체 가구 평균 주거 면적(68.3㎡)의 65.0% 수준이었다.

지난해 1인 가구 중 주택을 소유한 비율은 30.9%였다. 전체 가구에서 소유 비율(56.2%)보다 25.3%포인트 낮았다.

2021년 기준 1인 가구가 가장 원하는 주거 지원 프로그램은 전세자금 대출 지원(30.8%)이었다. 월세 보조금 지원(19.6%), 주택구입자금 대출 지원(17.8%)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작년 10월 기준 취업한 1인 가구는 455만5천가구로 1년 전보다 20만4천가구 늘었다.

임금근로자인 1인 가구의 직장 만족도는 올해 기준 34.5%에 그쳤다. 불만족도는 직장에서의 장래성(30.3%), 임금(29.2%), 복리후생(29.2%) 순으로 높았다.

전반적인 인간관계에 대해서는 1인 가구의 50.0%가 만족했다. 2년 전보다 비중이 3.4%포인트 높아졌지만, 전체 가구 평균(54.3%)보다는 4.3%포인트 낮았다.

1인 가구의 주말 여가 활동은 동영상 콘텐츠 시청이 77.9%로 가장 많았다.

위메이크뉴스
content@feed.viewus.co.kr

댓글0

300

댓글0

[AI 추천] 랭킹 뉴스

  • 연기 그만둔줄 알았는데…할리우드 대작 영화 깜짝출연한 韓 배우
  • 美명문대 최연소 입학 기록에 힐러리 클린턴과 동문인 韓 미녀스타
  • 배우해도 되겠네..너무 잘 생겨서 배우로 착각한 천만 감독
  • 대한민국에서 가장 예쁘다는 이 아기는 진짜 예쁜 성인이 됩니다
  • 여자친구 있었어? 열애설 없었는데 결혼한다 깜짝소식 전한 스타
  • 제철 고구마 이렇게 보관하면 몇달도 끄덕없이 싱싱하다고!?

[AI 추천] 공감 뉴스

  • 미국 기준금리 하락에 무조건 자산 시장 상승을 기대하기는...
  • 금리는 하락했지만 특별한 건 없던 주식시장
  • PH 수치 체내 혈액 이온 수치 산성 염기성 밸런스 비율 중요한 이유 및 다양한 이야기
  • 충분히 혼자 살 수 있을 듯
  • 고려아연 對 영풍의 경영권 싸움...사모펀드 나서자 노조·울산시까지 등장
  • 우리아이 건강하게 키우려면?...건강한 모유를 위한 5대 영양소

당신을 위한 인기글

  • ‘MZ 쇼핑 성지’ 한남동 트렌드 투어 가능한 패키지 나왔다
  • 9억 원 시계부터 객실 가득 틀니까지… 호텔서 발견된 충격적 분실물
  • ‘잠실 이색 데이트코스 떴다’ 어른들을 위한 페인팅 팝업 화제
  • “동전을 던지려면 돈을 내라?” 로마 트레비 분수, 입장료 부과하나
  • “경찰들도 놀랐다” 호수 바닥서 건진 머스탱, 알고 보니 그 정체가..
  • “美 재검토? 문제 없다” 현대차 신규 미국 공장.. 역대급 근황 전했죠
  • 경차 빼곤 다 죽었다.. 중고차 고민 중인 아빠들, 난리 날 소식 전해져
  • 당장 안 만들고 뭐 하냐.. 머슬카 뺨 치는 비주얼 픽업트럭 등장했죠
  • 한국에 오면 대박인데.. 쏘렌토 뺨 치는 일본 패밀리카, 놀라운 정체
  • 이게 어떻게 ‘1천만 원’.. 캐스퍼 상대도 안 된다는 역대급 SUV 등장
  • 어떻게 이게 3천만 원.. 엄마들 드림카 ‘미니 쿠퍼’ 역대급 신차 등장
  • 6년 동안 방치된 포르쉐 클래식카.. 그 충격적 정체에 전 세계 ‘발칵’

[AI 추천] 인기 뉴스

  • 연기 그만둔줄 알았는데…할리우드 대작 영화 깜짝출연한 韓 배우
  • 美명문대 최연소 입학 기록에 힐러리 클린턴과 동문인 韓 미녀스타
  • 배우해도 되겠네..너무 잘 생겨서 배우로 착각한 천만 감독
  • 대한민국에서 가장 예쁘다는 이 아기는 진짜 예쁜 성인이 됩니다
  • 여자친구 있었어? 열애설 없었는데 결혼한다 깜짝소식 전한 스타
  • 제철 고구마 이렇게 보관하면 몇달도 끄덕없이 싱싱하다고!?

[AI 추천] 추천 뉴스

  • 미국 기준금리 하락에 무조건 자산 시장 상승을 기대하기는...
  • 금리는 하락했지만 특별한 건 없던 주식시장
  • PH 수치 체내 혈액 이온 수치 산성 염기성 밸런스 비율 중요한 이유 및 다양한 이야기
  • 충분히 혼자 살 수 있을 듯
  • 고려아연 對 영풍의 경영권 싸움...사모펀드 나서자 노조·울산시까지 등장
  • 우리아이 건강하게 키우려면?...건강한 모유를 위한 5대 영양소

당신을 위한 인기글

  • ‘MZ 쇼핑 성지’ 한남동 트렌드 투어 가능한 패키지 나왔다
  • 9억 원 시계부터 객실 가득 틀니까지… 호텔서 발견된 충격적 분실물
  • ‘잠실 이색 데이트코스 떴다’ 어른들을 위한 페인팅 팝업 화제
  • “동전을 던지려면 돈을 내라?” 로마 트레비 분수, 입장료 부과하나
  • “경찰들도 놀랐다” 호수 바닥서 건진 머스탱, 알고 보니 그 정체가..
  • “美 재검토? 문제 없다” 현대차 신규 미국 공장.. 역대급 근황 전했죠
  • 경차 빼곤 다 죽었다.. 중고차 고민 중인 아빠들, 난리 날 소식 전해져
  • 당장 안 만들고 뭐 하냐.. 머슬카 뺨 치는 비주얼 픽업트럭 등장했죠
  • 한국에 오면 대박인데.. 쏘렌토 뺨 치는 일본 패밀리카, 놀라운 정체
  • 이게 어떻게 ‘1천만 원’.. 캐스퍼 상대도 안 된다는 역대급 SUV 등장
  • 어떻게 이게 3천만 원.. 엄마들 드림카 ‘미니 쿠퍼’ 역대급 신차 등장
  • 6년 동안 방치된 포르쉐 클래식카.. 그 충격적 정체에 전 세계 ‘발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