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구경해 볼 차량은
벤츠의 전기 SUV인 EQE350 SUV입니다.
배터리 용량 88.9kWh이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01km 이고 모터 최고 출력은 300kWh (408마력)
개인적으로는 408마력의 출력은 조금 과한 것이 아닌가 싶네요
SUV가 엄청 달리는 차량도 아니고 과도한 출력 때문에 서스펜션 세팅도 강해져야 하는 연결 고리가 생기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300마력이 넘지 않은 출력이 적당히 즐기기 좋고 편안할 것 같은데 말이죠
지금 보시는 차량은 EQE SUV 일렉트릭 아트 등급의 차량이고요 AMG 라인 차량도 있습니다.
전면부는 벤츠 EQ 시리즈의 디자인과 비슷합니다.
공기 저항을 줄이기 위한 흔적들이 많이 보이고
벤츠 패턴 라디에이터도 그릴은 참 예쁘기도 하며 자신감이 뿜뿜한 느낌도 주네요
패밀리 SUV이다 보니 사이드 스텝도 장착해서 출고가 되는 모양이에요
후면부 역시 전체적으로 유선형의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무게 중심을 최대한 아래로 내리면서 공기저항을 덜 받게 하는 그런 디자인이죠
20인치 알로이 휠과 굿이어 이글 어시매트릭 이글F1 고성능 서머 타이어가 장착되었네요
트레드 웨어 300으로 수명이 길지 않지만 마른 노면 접지력이 매우 우수한 타이어입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408마력의 고출력 세팅을 하면서
안전성을 위한 하체 세팅이 동반되는 것이 독일차의 특징인데요
패밀리 SUV라면 고출력보다는 편안함이 우선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건 출력으로 경쟁하는 것으로 만 보입니다.
우리나라는 아우토반이 없다는 점을 좀 알아줬으면 합니다.
이제는 라이트 명가가 되어 버린 메르세데스 벤츠
디지털 라이트는 조로의 여러 환경에 맞춰 헤드램프의 밝기를 주행에 최적화하도록 조절합니다.
LED를 개별 제어해서 다른 운전자의 시야를 방해하지 않으며, 울트라 레인지 하이빔은 직선 도로에서 낮과 같은 경험을 하게 해주는데 기본 사양으로 적용되어 있어요
벤츠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의 변화에 진심인 것 같은데요
엠벅스 하이퍼 스크린은 디지털 시대가 도래했음을 확실히 알리고 있죠
운전석에 집중된 인테리어인데
언젠가 자율 주행 시대가 오면 조금은 달라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핸들과 계기판에 집중하지 않는 세상이 우리를 자동차에서 해방 시켜주지 않을까요?
EQE SUV 350 핸들은 비교적 심플한 3스포크 디자인이고요
고급차답게 조수석 메모리 시트도 3개나 가능하네요
최고급 오디오인 부메스터 시스템이 적용되어 귀도 즐겁겠어요
이제는 기어 레버가 센터패시아에 없기 때문에 다양한 수납 기능들이 생기고 있는데요
컵홀더는 이 자리를 벗어나질 않네요
팔걸이 아래 수납공간은 꽤나 넓었고요
2열 시트는 편안했고요 공간도 쾌적했습니다.
저는 숏다리라서 중형급 이상만 타도 좁다 느낀 적이 없습니다. ^^
2열 공간의 공조는 별도로 조절 가능했고요
트렁크는 충분히 넓어 보였어요~
하단의 수납공간도 잘 만들어 놓았더라고요
*EQE SUV 350을 구경하면서 느낀 점은
스포츠 SUV가 아니고 패밀리 SUV를 지향하는 세팅을 해줬으면 어땠을까?
조금 느려도 되고 조금 더 고급스러웠으면 훨씬 더 인기가 많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우리나라가 벤츠도 많이 팔아주는데 타이어는 사계절로 해주면 안 되겠니??
물론 고성능 차량이라면 예외지만
우린 대부분 일상생활에서의 자동차가 메인이고, 우리나라엔 아우토반이 없잖니;;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