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자신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전혀 모르는 이영애
왜 자신 손에 피가 잔뜩 묻어있는지도 모르는 이영애.
지난 밤을 아무리 떠올리려 해도 생각나는게 하다고 없습니다.
CCTV등을 확인해도 특별한 건 없습니다.
그럼에도 신발에도 피가 묻어 있으니 아찔합니다.
집 내부도 사진처럼 컵이 깨져있으면서 널부러진 상태고요.
이영애는 의사에게 찾아가 상담을 받습니다.
자신이 현재 레밍틴 병이 진행되는 게 아닌지 너무 불안해서요.
의사가 그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지만 걱정하지 말라고 합니다.
이영애가 한 말에 근거하면 알코올로 인해 기억 상실일 수 있으니까요.
그렇게 불안하면 검사를 받으라는 말에 처음에는 거절했던 이영애인데요.
확실히 하는 게 좋다고 판단해서 결국에는 검사를 받는데 한 달 후에 나온다고 하네요.
마약으로 인해 한강필은 거의 풍지박산이 났습니다.
단원들은 각자 자신이 살아야 할 길을 찾아 뿔뿔히 흩어졌고요.
이영애는 다시 단원들을 모으기 위해 개별적으로 찾아가 호소합니다.
한강필에 오면 연봉도 올려준다고 하는 당근을 제시하는데 자신 연봉을 삭감한 결과죠.
그 외에도 한강필에 오면 실력을 인정받아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영애 입장에서는 자신 경력에 이대로 끝을 낼 수 없다는 의지기도 하고요.
이영애는 단순히 자신 실력만으로 오케스트라를 키운게 아니었습니다.
스스로 노출하고 화제를 만들어서라도 사람들 관심을 끌었던거죠.
이를 바탕으로 실력까지 더해 늘 승승장구 했던 것인데요.
그동안 거부했던 다큐를 승낙하면서 인터뷰를 직접 남편인 이영재가 하는 조건입니다.
대신에 자신은 다큐가 나오기 직전에 이혼발표를 방송국에서 독점으로 하기로 합니다.
그렇게 되면 이혼도 기정사실이고 다큐도 사람들이 보려 안달이고 공연도 대박날테니까요.
도대체 이무생은 이영애가 왜 이러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굳이 왜 그렇게 그런 다큐까지 찍어가며 하려고 하는지 말이죠.
이무생은 당장 이곳을 떠나도 다른 곳에서 할 수 있지 않냐고 묻습니다.
이영애 실력이라면 당장 다른 곳을 가더라도 문제 없겠죠.
이영애에게 자신 자존심도 있겠지만 현재는 절박함입니다.
지금 이 오케스트라가 자신에게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는 절박함 말이죠.
공연 준비는 완벽히 하고 무대에 서서 지휘를 합니다.
지휘를 하며 이영애는 환상을 자꾸 보게 됩니다.
죽은 엄마가 나타나 이영애를 부릅니다.
자신인지 확실하지만 않다고 생각하지만 죽은 마약쟁이 단원도 왜 죽였나며 따집니다.
공연에 집중하며 끝까지 지휘를 하는데 마지막에 뒤로 넘어지며 쓰러집니다.
이영애는 확실히 레밍턴 병이고, 진호은를 죽인게 맞는 걸까요?
현재 드라마 전개를 볼 때 둘 다 맞는 걸로 되는데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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