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신혜선에게 지난 밤 일로 치근(?)되는 지창욱
신혜선은 민망하기도 해서 다른 곳으로 피해 버리는데요.
지창욱은 지난 밤에 있던 일은 예삿 일이 아니라 끝까지 묻고 싶어요.
계속 모른 척하면서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던 신혜선이 실수를 하죠.
자기가 알고 있다는 뉘앙스로 말하면서 더욱 민망하고 지창욱은 이를 눈치챘는데요.
더이상 참지 못하고 마구 도망가는 걸 지창욱이 쫓아가는데 동네사람들이 다 그걸 봤네요.
신동미 전남편인 양경원은 장인어른인 서현철과 밤새 술을 마십니다.
아직까지 신동미를 잊은 건 아닌 듯하다는 뉘앙스로 한탄하죠.
다음날 함께 어쩔 수 없이 식사하며 다소 어색한 시간이 흐릅니다.
알고보니 양경원이 바로 김미경 병원비를 내준 사람이었네요.
또한 테마파크를 굳이 삼달리로 한 것도 김미경을 생각해서입니다.
심장이 안 좋아 물질하면 안 되니 그곳으로 하며 지원금도 줄 수 있으니 말이죠.
신혜선은 자꾸 지창욱이 떠오르며 골치아픕니다.
때마침 전화가 와서 망설이는데 바로 눈 앞에 지창욱이 있네요.
제발~~ 저리 가라고 팔을 휘저어도 자창욱은 그럴 마음이 없네요.
이럴려고 회사에서 징계 때려 할 일도 없고 만들었고요.
지창욱이 할 일은 그저 신혜선을 다시 만나 진심을 듣고 싶은거죠.
얼마나 기다려 다시 만났는데 꼭 듣고 싶겠죠.
동네 사람들이 전부 지창욱과 신혜선이 다시 사귄다고 하니 강영석이 뿔납니다.
자신은 지금까지 지창욱에게 전부 양보했다면서 외치는 걸 지창욱이 봅니다.
신혜선도 함께 있을 때라서 잠시 자리 달라고 하고 강영석이 지창욱과 이야기합니다.
분명히 둘이 서로 양보해달라고 하는건 신혜선인데요.
둘이 본격적으로 이야기하자 서로 초등학생 반장선거부터 떠들기 시작합니다.
이 장면은 진짜 빵터져서 저는 웃으면서 봤는데요.
신혜선도 속사정을 모르고 둘다 유치하다며 빨리 둘 중에 하나가 양보하라고 속도 모르고 하네요.
테마파크가 삼달리에 건설된다고 하며 난리가 납니다.
삼달리 해녀와 남달리 해녀가 서로 대치하면서요.
서로 자존심이 쎄고 앙숙지간이었나 봅니다.
딱히 큰 대화도 없이 곧장 몸싸움으로 번지면서 난장판이 됩니다.
말리는 사람도 의미없고 그 즉시 아무도 붙잡고 깽판입니다.
제대로 된 싸움판을 이렇게 로맨스 드라마에서 볼 줄이야!!!
지창욱이 계속 신혜선에게 집요하게 물으니까요.
신혜선도 더이상 참지못하고 잘해주지 말라고 합니다.
지창욱은 도대체 왜 우리가 이별하고 자신을 떠났냐고 묻습니다.
신혜선이 진짜로 지창욱에게 기대면 감당할 수 있냐고 하고요.
지창욱은 이럴 때 무슨 말이 필요한가요?
키스로 대답하며 둘은 다시 이제 본격적으로 썸을 끝내고 사귀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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