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경은 거의 어떤 일이 있어도 박민영과 거사를 치루겠다는 일념
박민영은 완력으로도 도저히 뿌리칠 수 없는 아주 위급한 순간이었습니다.
때마침 초인종이 울리며 박민영은 잽싸게 나간 덕분에 일단 넘겼습니다.
알고보니 치킨 배달이 잘 못되어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죠.
이이경이 쫓아내려 나갈 때 잽싸게 박민영은 문닫고 생각 좀 하자고 문자 날립니다.
공교롭게도 이런 일이 왜 일어났나 했더니 나인우가 시킨 배달이더라고요.
본격적인 박민영이 복수하기에 앞서 셋이 아주 좋을 때를 보여주네요.
송하윤이 준비한 하얀색 모자를 함께 씁니다.
공원에서 둘이 쓰고 있으니 커플템으로 아주 잘 어울립니다.
이이경까지 함께 셋은 즐거운 때를 보내는데요.
되돌아 보면 박민영은 어렴풋이 알았던 거지만요.
이런 것들이 전부 송하윤이 자신을 돋보이는 교묘한 행동이었던 듯해요.
이건 운명인지, 의도된 것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는데요.
박민영이 명품점 앞에 있을 때 최규리를 만나게 되는데요.
최규리가 아주 패션에 감각적이고 보는 눈도 아주 높네요.
지금까지 박민영이 제대로 된 멋을 살리지 못하고 있으니까요.
본인이 나서서 스타일링을 해주며 새롭게 탈바꿈시켜 줍니다.
안경을 벗고 머리도 컷하며 완전히 멋진 커리어 우먼으로 탄생합니다.
송하윤이 전화가 와서 함께 하자며 보고서도 자신이 손봐서 쓰면 안 되겠냐고 합니다.
이제 박민영은 송하윤을 자기 인생에서 걸림돌로 인식합니다.
본격적으로 송하윤과 거리두기를 하기 시작하죠.
먼저 송하윤에게 자기 보고서 쓰는 건 절대로 안 된다고 하고요.
회사 내에서도 자신에게 대리로 대접하고 존댓말을 하라고 합니다.
자신이 더 직급이 높으니 커피 심부름같은 것도 시키지 말라고 단호히 말하고 끊어버립니다.
과거에 학교 친구들에게 괴롭히 당하고 동창회에 모르고 나갔다가 봉변을 당했죠.
변한 자신이기도 하지만 당시에 친구들이 하다말았던 뒷 이야기도 듣고 싶은 박민영.
최규리가 용기를 주면서 시도라도 해보는게 좋지 않겠냐에 참여하기로 합니다.
똑같은 상황에서 박민영이 먼저 문을 박차고 나와 따집니다.
박민영에게 있던 모든 오해를 하나씩 풀어줍니다.
회사도 자신이 대리고 송하윤을 회사에 다니게 한 것도 알고 있는 것과 반대라고요.
심지어 남자친구도 송하윤이 자신 남자친구라는 걸 직접 통화로 빽박을 만들죠.
처음부터 박민영을 괴롭힐 생각밖에 없던 친구들이라 그런지 여전합니다.
송하윤이 고등학교 때 이기광과 헤어지게 한 건 어떻게 할 것인지 따집니다.
박민영은 둘이 사귀었는지도 모르는데 어떻게 헤어지게 했는지 반문합니다.
송하윤은 그 과정에서 중언부언도 하지만 친구들은 무조건 박민영에게 적대적입니다.
송하윤이 이기광도 사귄건 맞다고 하며 박민영이 궁지에 몰리는데요.
때마침 이기광이 나타나 확실한 건 자기는 송하윤과 사귀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다들 지금까지 송하윤이 했던 모든 말을 못믿게 된 상황이 통쾌하게 되었네요.
이기광 덕분에 박민영은 이제 이미지를 바꿀 수 있었는데요.
갑자기 나타난 이기광을 좋아했던 것도 있고 좀 뭔가 었었는지 황급히 피합니다.
재미있는 건 이기광이 동창회 참여한 것도 나인우가 한 겁니다.
선보라는 압력에 나인우는 따로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이야기도 하고요.
나인우와 박민영은 도대체 어떻게 연결되고, 무슨 비밀이 또 있는 걸까요?
황급히 피한 박민영을 이기광은 쫓아와서 좋아한다고 고백하고 나인우는 이 장면을 목격하고요.
새로운 인생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박민영 앞 날에 어떤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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