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겸 외식사업가 백종원은 자신의 유튜브 방송에서 아내 소유진을 언급하며 달달한 멘트를 이어갔습니다. 백종원은 ‘내꺼내먹’ 1화에서 자신이 만든 피자 브랜드 가맹점을 방문해 “피자 브랜드 점포가 200개를 돌파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키오스크로 주문에 도전하며 “이렇게 주문하는 건 처음이다. 나는 옛날 감성이 더 좋은데. 어쩔 수 없다. 인건비가 절약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이름 대충 지은 게 잘 된다. 브랜드 만들 때 너무 생각을 많이 한다. 상호에 메뉴가 들어가면 좋다”라며 상표 얼굴의 주인공이 자신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나 어렸을 때는 생각보다 살 안 쪘다. 팀원 여러분 진짜 저보고 실물 보고 놀라시는데 화면상으로 나오는건 20%정도 부하게 나온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습니다.
백종원은 화면에 살짝 통통하게 나오는 여자 연예인이 실제로 실물을 보면 예쁘다고 말하며, 대표적인 케이스로 아내 소유진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그는 “화면에 살짝 통통하게 나오는 여자 연예인이 실제로 실물을 보면 예쁘다. 대표적인 케이스가 소유진이다. 여러분 몰랐냐. 소유진을 보면 약간 통통해보이지 않냐. 실제로 보면 죽는다. 자다가 일어나서 눈 떴을때 옆에 누워있으면 깜짝 놀란다”라며 아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한편 백종원은 15살 연하의 배우 소유진과 지난 2013년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로 손꼽히는 두 사람은 남다른 금슬을 자랑하며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소유진, 백종원 부부는 배우 심혜진이 주선한 소개팅을 통해 처음 만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두 사람은 과거 결혼 준비 당시 15살이라는 나이 차이 때문에 오해를 받으며 어려움을 겪기도 했습니다.
백종원은 한 방송에 출연해 “진짜 억울한 게 있다. 제 이름을 검색하면 재혼, 전부인, 이혼, 아들, 이렇게 뜬다. 저는 연애도 거의 안 해봤다. 진짜 그것 때문에 장인어른이 호적등본을 요구했다”라며 가족관계 증명서를 출력해 보여줬던 일화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과거 소유진은 한 방송에 출연해 백종원과의 첫 만남을 언급하며 “철벽녀 컨셉을 위해 쪼리를 신고 나갔다”고 밝혀 주목을 받기도 했는데요.
소유진은 “소개팅 당시 쪼리를 신고 갔고 심지어 운전도 직접 해서 나갔다”라며 ”그런데 이야기가 길어지니까 백종원이 ‘모히또 안 좋아하냐’고 물어보고는 고깃집에 있던 깻잎을 툭툭 썰어서 모히또를 만들어줬다. 너무 맛있었다. 그러면서 헤어질 때 연락해도 괜찮을지 묻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소유진은 “그 때도 남자로서 호감은 전혀 없었다”라며 “그냥 ‘황금 레시피를 가지고 있군’이라는 생각만 들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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