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세인데… 아빠 됐다는 할리우드 원로 배우 ‘대부’ 알파치노
1940년생 할리우드 배우 알 파치노는 80대 늦은 나이에 아빠가 됐다는 사실을 알려 화제를 모았습니다. 여러 해외 연예매체에 따르면 알 파치노의 20대 여자친구 누어 알팔라는 아들을 출산했으며, 알 파치노는 지난해 4월부터 알팔라와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54세이며 새로운 자녀가 18세에 접어들면 알 파치노의 나이는 100세가 될 예정입니다.
알 파치노를 늦깎이 아빠로 만들어 준 여성 알팔라는 쿠웨이트계 미국인 가정 출신으로 과거 전 롤링스톤스의 믹 재거, 억만장자 투자자 니콜라스 버르구엔, 클린트 이스트우드 등과 데이트한 것으로도 유명세를 탄 바 있습니다.
현재 알 파치노는 지난 1968년 연극으로 데뷔해 영화 ‘대부’로 스타덤에 올랐으며, 현재까지도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하우스 오브 구찌’, ‘아이리시맨’ 등에 출연하며 연기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또한 그는 3명의 자녀를 두고 있으며 최근에도 영화 ‘리어왕’을 준비하는 등 여전히 왕성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결국 이별한 알 파치노.. 양육비로 월 3만 달러 지급 합의
배우 알 파치노는 아들 출산 소식이 전해진 지 3개월만인 지난 9월 누르 알팔라와 이별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았는데요. 최근 그는 알팔라에게 자녀 양육비로 월 3만 달러(약 3936만원)를 지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알 파치노와 누르 알팔라 사이에는 지난 6월 태어난 아들 로만이 있으며, 현재 두 사람은 각기 다른 집에서 생활하고 있는데요.
공개된 법원 문서에 따르면 양육권은 알팔라가 갖게 되며, 파치노는 아들과의 정기적인 만남을 위해 양육비를 지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양육비는 파치노의 연 소득 250만 달러(약 32억8000만원)를 기준으로 책정되었으며, 소득에 따라 변동될 수 있지만, 월 최대 9만 달러(약 1억1800만원)를 넘기지 않기로 했습니다. 파치노는 또한 아들 로만의 건강 보험과 의료비를 전적으로 책임지며, 필요한 경우 추가적인 과외 활동 비용도 지불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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