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친 듯 활약을 펼치던 장동윤은 이주명이 경기장을 떠나자마자.
귀신같이 몸에서 힘이 다 빠져나갔는지 허무하게 지고 맙니다.
계속 관중석만 보니 정신이 팔려 시합이 잘 될리도 없겠죠.
이주명은 김보라에게 찾아가 묻습니다.
김보라 아빠를 죽인 게 자기 아빠라고 믿는냐고 말이죠.
김보라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는 듯이 말하면서 여전히 비밀을 간직합니다.
장동윤은 이주명에게 보낸 문자마저 읽씹하니 가분이 안 좋아요.
4등 했다고 술을 주니 필림 끊기는데도 받아 한 잔 마십니다.
그 후에 이주명을 만나 마구 마구 따지는데요.
술에 취해 용기를 갖게 되었는지 몰라도 장동윤은 계속 눈빛이 달라집니다.
이주명이 이야기하는 걸 듣다가 기습적으로 뽀뽀를 냅다 해버립니다.
이주명은 당황하지만 살짝 좋아하는 것도 같은데 곧장 마빡을 때려버리고요.
장동윤이 갑자기 예전 폼을 찾았다고 동네에서도 난리죠.
오래도록 장동윤을 지켜본 동네 형들은 분명히 확신합니다.
이건 사랑의 힘으로 가능한 실력이라고 말이죠.
진단은 너무 확실했는데 엉뚱하게 다른 여성을 지목하고 말죠.
장동윤은 들키면 곧장 고백할 생각있었는데 오히려 허탈해 하죠.
동네에서 서서히 장동윤과 이주명 관계를 눈치 채는 사람들이 늘어나네요.
분명히 장동윤이 마지막으로 죽은 장동철을 목격한 사람인데요.
이주명은 김보라 죽인 범인이라고 생각해서 기억을 떠오르라고 하죠.
그랬더니 엉뚱하게도 완전히 잊었던 이주명과 키스를 장동윤이 떠올립니다.
너무 민망해하면서 둘이 다시 마주쳤을 때 장동윤이 피해버리죠.
막~~ 소리를 지르며 도망가면서 살았다는 행동을 하네요.
이주명은 쓸데없이 왜 그걸 떠올리냐하는데 완전 싫은 건 아닌 듯하고요.
너무 민망해서 꼭 기억을 되살리겠다고 장동윤이 온갖 짓을 다하는데요.
결국에는 당시에 자기가 했던 행동을 그대로 하다 기억을 떠올립니다.
부리나케 주명에게 달려와 드디어 기억 났다고 외쳤는데요.
그걸 어떻게 알고 김보라가 문을 열고 들어오면서 말합니다.
기억나지 않는다면서 다 기억하다며 이제 진실을 말하겠다고요.
12부작이라고 이제 겨우 4회 남았다니 아쉽네요.
모래에도 꽃이 핀다 촬영지도 화제인가 보더라고요.
해당 지역은 실제로 없긴 한데요.
포항 구룡포 일본인 일본인 가옥거리 위쪽 마을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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