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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거란전쟁 17,18회 거란이 아닌 호족을 잡으려는 김동준과 반목하는 최수종

천천히 꾸준히 조회수  

고려 왕인 김동준은 사면책으로 살아남은 모든 신하를 용서합니다.

백성을 버리고 도망가거나, 같은 편을 배신까지했던 사람들을 말이죠.

다른 것도 아닌 전쟁 상태에서 그렇게 한 자들을 냅둔다는 건 제가 볼 때 패착이라고 보는데요.

자신이 피난을 가며 곳곳에서 만난 호족들이 적대감을 드러내는 걸 알았습니다.

우선순위에서 호적을 먼저 정리하는 걸 앞세우니 신하들과 반목이 생깁니다.

강감찬인 최수종은 지금은 다시 침략할 거란을 대비하는게 먼저라고 하지만 묵살하죠.

최수종은 끝까지 자기 고집을 꺾지 않고 왕에게 반대합니다.

새롭게 등용된 조승연은 최수종을 짤라서라도 왕이 할 의지를 표명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최수종도 호족을 정리하는 건 찬성하지만 우선순위에서 지금은 아니라는 거였죠.

최수종보다는 조승연이 하는 말에 좀 더 마음이 가있는 김동준.

결국에는 최수종을 파직하고 자리에서 물러나게 합니다.

조정에 있는 모든 신하는 김동준에게 마음이 서서히 떠나가는 듯한 느낌입니다.

김동준은 사면했다고 생각했던 신하들을 전부 불러모읍니다.

자신 뜻대로 되지 않고 핑계를 대며 사직한 신하대신에 이들을 이용하려 합니다.

자신이 용서했으니 지시한 걸 따르라고 말이죠.

따르지 않겠다면 죄를 물어 처벌하겠다고 합니다.

조승연이 준 충고가 당장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길게 볼 때 역효과겠죠.

백성 입장에서 배신한 인간들이 조정에서 앞장서서 한다면 더욱 그럴 겁니다.

전쟁 중에는 왕이 절대적으로 믿었던 최수종과 전쟁 후에는 따르고 있는 조승연.

조승연이 이런 짓(?)을 저지르자 최수종은 가서 이렇게 하면 안 된다고 말합니다.

조승연은 하려는 일을 위해서 못할 것이 무엇이 있느냐면 오히려 따집니다.

최수종도 전쟁 중에 거란을 속이려 별의별 행동을 다했는데 왜 안 되냐고 말이죠.

외부 적을 맞서 싸우며 전쟁 중이었고, 훨씬 거대해서 비교가 되지 않는 적이었는데요.

지금은 같은 국가에서 외부 적을 물리치려 노력해야 하는 사이인데도 말이죠.

조승연이 이렇게 하는 이유 중 하나는 국가를 위해서도지만 자신 한이기도 합니다.

자신이 절도사로 있을 때 호족들로 인해 아무 것도 할 수 없어 이번 기회를 이용하려는건데요.

절도사 시절에 저질른 불법적인 일이 드러났는데 이에 대해 신경쓰지 않습니다.

시종일관 자신은 결과를 위해 목적은 필요없다는 식입니다.

최수종이 직접 물었을 때 이렇게 대답하자 김동준에게 찾아가 말합니다.

김동준도 이미 그 사실을 알고 있다면서 상관치 않는다고 최수종에게 말하죠.

최수종이 조승연에 대해 탄핵 상소를 하며 온 천하에 다 드러나게 되죠.

이에 김동준은 화를 참지 못하고 최수종에게 가서 죽일 듯합니다.

최수종이 자신 이득을 위해 현재 이러고 있다고 김동준은 착각하는거죠.

최수종도 호족일 수 있지만 드라마 상에는 그다지 잘 살지도 않거든요.

김동준은 자신 뜻대로 되지 않으니 화를 참지 못하고 말을 타고 달립니다.

그러다 넘어져서 크게 다치면서 고려거란전쟁이 끝나는데요.

이미 거란에서는 새로운 전쟁을 준비하며 다시 노리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외부가 아닌 내부끼리 싸우고 있다니 좀 답답도 하죠.

김동준이 하는 이상은 알겠지만 현실을 너무 무시한 듯해서요.

천천히 꾸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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