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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정선 여행 나전역 정선카페 정선 가볼 만한 곳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 조회수  

항상이라 말하긴 어렵지만 강원도 정선 여행을 하며 크게 코스를 벗어나지 않는다면 들러 오는 정선카페 나전역.

처음 나전역이 폐역으로서 새로운 탄생을 준비할 때의 모습에서 차츰 변화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기대함이 생기는 강원도 정선 여행 코스였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정선카페 나전역으로 더 유명해진 느낌이네요.

나전역카페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북평면 북평8길 38 나전역

https://tv.naver.com/v/45427157

현재 시각 17시 47분 24초를 지나고 있다.

겨울이라 해가 빨리 지는 것인지 오늘따라 어둠이 빨리 쏟아지는 것인지 예상을 엎어버리는 어두움.

나전역은 단순하게 정선카페만으로 유명해진 것은 아니다. 주변의 환경과 조화롭게 어우러진 그 자체가 하나의 여행 장소로 자리매김해 강원도 정선 가볼 만한 곳으로 알려지기 시작했고 정선 여행의 한 코스로 손꼽히게 되었다.

아주 두드러졌다면 빠르게 주목을 받았겠으나 그만큼 빨리 시들해졌을 수도 있을 텐데, 나전역은 아주 천천히 변화하고 채워나가는 것만 같은 곳이었다.

곧바로 정선카페 나전역으로 들어설까 하다가 잠시간 생각을 해본다.

어둡기는 하지만 그런대로 돌아볼만하다는 생각.

이런 푯말이 전에도 있었던가?

산을 배경으로 해 선로가 보이고 정선카페 나전역이 산자락과 같은 형상으로 자리한 카페 나전역.

이곳으로 들어서면 곧바로 카페인데 한 바퀴 돌아보고 반대편 문으로 들어와도 된다.

강원도 정선 여행 인스타그램을 찾아보면 많은 분들이 이곳 정선카페 나전역에서 이곳 전화박스를 활용해 예쁜 사진을 올린다. 개인적으로 자아 멋지고 아름다운 때는 일몰의 시간인 지금 이때.

나 스스로의 사진을 기록하진 못하더라도 누군가와 함께라면 꼭 이곳에서 예쁜 사진을 찍어주고 싶은 장소다.

넓은 공터처럼 보이는 이곳은 가을에 참 예쁘다.

지금은 잘 보이지 않지만 저 안쪽으로 연못이 있고 그 주변의 단풍나무 색깔이 무척이나 빨갛다.

그리고 선로에서의 전통적인 손잡고 중심 잡기 사진도 많이 올라오는 사진 중에 하나다. 지금까지 여러 번 사진촬영을 해줬지만 단 한 번도 내가 사진의 주인공이 된 적은 없다. 쑥 쑤러움 때문이다.

강원도 정선 여행을 하며 어떤 곳을 주로 다닐까 고민해 보니 아마도 그동안 가장 유명했던 곳은 강원도 정선 레일바이크가 아닐까 싶다. 내가 알기에 우리나라에서 레일바이크가 가장 먼저 상용화된 곳이 이곳 정선이다.

그다음의 정선 가볼 만한 곳으로 거론되는 장소가 아마도 병방치 스카이워크와 짚와이어라 생각된다.

그리고 이곳 나전역이 화암 동굴이나, 화암약수, 아우라지 등을 제치고 우선순위로 등극하지 않았을까 싶다.

물론, 시기적인 물량공세를 퍼붓는 민둥산은 예외로 하고 순위를 정할 때의 이야기다.

이곳은 과거 나전역이 기차역으로 활용될 때 대합실에서 기차를 타기 위해 선로로 나서는 문이다.

지금은 정선카페 나전역의 후문.

정선카페 나전역 후문의 오른쪽으로 사람들의 형상이 보인다. 책을 보고 있는 여학생과 남학생 그리고 짐을 머리에 이고 있는 할머니 한 분, 아기를 업고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 소녀까지.

그 반대편으로는 맘씨 좋게 생기신 검은 돋보기안경의 역무원 아저씨.

정선카페 나전역 안으로 들어서니 지역 농산물로 가공한 가공품과 굿즈가 진열되어 있다.

옛 물품을 전시해 놓은 나전역 문방구. 이곳에 진열된 물품이 전말로 판매되는 것인지는 확인하지 않아 모르겠다.

그리고 기차표 보관함. 이곳에 각 지역별로 두꺼운 종이에 인쇄된 기차표가 보관되어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기차표에 구멍을 뚫어 확인을 하는 그런 시스템.

이곳은 그냥 포토존이다가 자리가 없으면 앉기도 한다는 곳인데 강원도 정선 여행 사진 중에 자주 등장하는 포토존이기도 하니 혹시 여행을 가신다면 꼭 들러 예쁜 사진을 남겨 보시기 바란다.

정선 가볼 만한 곳 나전역의 앞쪽 풍경.

구두로 주문을 해도 되지만 키오스크를 통해 주문하는 것이 정석인 것 같아 나 역시 키오스크를 이용했다.

계산대를 뒤로하고 보이는 정선카페 나전역의 테이블과 의자.

평일 이 시간에 많은 분들이 오실 거라는 생각은 썩 좋은 생각이 아닌 것이다. 저렇게 한 커플 정도 있는 것으로 본다면 적당한 것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문을 닫고 싶을 정도로 손님이 없는 건 아닌지 걱정되기도 한다.

정선 가볼 만한 곳 나전역 카페는 온화한 조명과 분위기 그리고 예쁘장한 포토존을 갖춘 인기 있을 법한 장소.

그런 의미에서 강원도 정선 여행을 나선다면 동선이 크게 벗어나지 않는 한도 내에서 한 번쯤 들러보시길.

이왕 들렀다면 예쁜 엽서 하나 남겨보는 것도 좋겠다.

벽면의 끈에 걸쳐 놓는다면 타인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인데 그런 게 싫다면 다른 곳으로.

그러나 내가 남긴 엽서를 누가 봐도 무관하다 싶으면, 예쁜 글, 인상적인 글, 가족에게 바라는 마음을 적어보시라.

이미 그 자체로 쑥스러우면서 즐겁고 행복할 것이다.

테이블 위에 아기자기하게 뭔가 많다.

여성분들은 이런 예쁜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듯.

휘휘 둘러본다 하고서는 나름 꼼꼼하게 둘러봤다. 이제 유자차 한 잔을 행복하게 만신 뒤 인근의 아우라지로 캠핑 사이트를 구축하러 갈 생각이다.

아무도 모르는 곳,

강원도 정선 여행 장소로 찾은 곳,

그곳에서 시큼하고 달콤한 유자차를 마시며 스마트폰을 들여다본다. 나와 관계된 사람들의 이야기 그들이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공개한 글과 정보를 훑어본다. 그렇게 시간을 흘러간다.

1시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엉덩이를 들었다.

이제 아우라지로 가야 한다.

날 더 추워지기 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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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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