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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야경 명소, 속초해변, 속초바다, 속초해수욕장

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 조회수  

서울-양양 고속도로가 있기 이전에는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해 강릉으로 떠나는 서울 수도권 여행객들이 많았으나 서울-양양 고속도로 이후에는 양양을 비롯한 속초와 고성이 동해바다 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는 이동해야 하는 거리와 소요되는 시간에서 20~30분 정도 단축시킬 수 있는 점이 크게 작용하기 때문이다.

속초해수욕장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조양동 속초해수욕장

https://tv.naver.com/v/46082256

강원도 여행을 하며 숙소를 속초에 정했다면 속초 야경 명소인 속초해변, 속초해수욕장은 필수 방문지다.

최근 생긴 핫플레이스 중 단연 돋보이는 속초아이 대관람차를 마주하는 속초해수욕장 1공영주차장과 2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어렵지 않게 주차가 가능하고 주차 후 곧바로 속초해수욕장으로 들어설 수 있어 좋다.

속초해변에서 속초해수욕장으로 들어서는 길은 다양할 수 있는데 주차장에서 곧바로 이어지는 중앙통로를 이용해야 속초바다로 들어서는 기분이 더 상승한다 말할 수 있으며 가능하다면 중앙통로를 천천히 걸으며 파도 소리를 들어보시라 권하고 싶다.

겨울이기에, 평일이기에 조용한 편이다.

겨울이라 하더라도 주말엔 무척이나 시끌한 곳이고 그 덕분에 생동감이 느껴지는 곳이기도 하다.

속초 팔경인 조도.

속초해수욕장 앞 속초바다 지근거리에 둥실 떠 있는 무인도가 바로 조도인데 새가 많이 앉아 있어 조도(鳥島)라 이름하게 되었고 고지도에도 무인도의 존재가 드러나 있다.

속초 팔경이라 함은 다음과 같다.

1경 속초등대 전망대, 2경 범바위, 3경 청대산, 4경 청초호, 5경 조도, 6경 외옹치, 7경 해맞이 공원, 8경 무학정.

속초해수욕장은 강원도 여행지로도 손꼽히는 장소이니 속초 여행지로는 단연 가장 먼저 거론되어야 마땅하다.

들어서며 몰랐는데 실제 속초해변으로 들어서니 넓은 백사장 곳곳에 사람들의 모습이 많다.

겨울바람도 제법 부는 쌀쌀한 날씨임에도 말이다.

대체적으로 혼자 걷는 이보다 커플인 경우가 가장 많이 보이고 가족여행으로 오신 분들도 상당히 많다.

밤바다 볼 것이 뭐 있겠나 싶으시겠지만 속초해변을 넓게 자리한 송림도 좋고 서치라이트를 켜 놓은 속초해수욕장에서는 속초바다의 맑은 물을 그대로 볼 수 있어 무조건 가보시라 권하고픈 곳이다.

바로 그러한 점들로 인해 속초 야경 명소가 된 것이다.

바람이 부는 것에 비하면 속초바다의 파도는 잔잔하다.

날이 춥지 않으면 속초해변의 끝과 끝을 오가며 걸어볼까도 싶은데 나이가 든 탓인지 뼛속으로 스며드는 찬 기운이 찌릿하게 느껴진다.

여행을 다니며 종종 타인의 모습을 촬영하게 된다.

되도록 멀리서 촬영을 해 식별이 불가하도록 하거나 주로 뒷모습을 촬영해왔다.

그런데 오늘은 동료들끼리 촬영을 마치고 일어나려다 내가 카메라 방향을 맞추는 걸 보며 손가락 브이를 해주신다.

그 모습이 어찌나 천진난만하던지 마치 말괄량이 소녀 같은 모습.

속초해변의 총 길이는 2km로 상당히 길다. 하지만 일반인에게 개장되어 있는 곳은 약 1km 정도이며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해 여름엔 가족해수욕장으로 인기가 많은 곳이다.

속초해수욕장의 공식 개장은 1976년 7월이었다고 하니 상당히 오래된 해수욕장인 셈이다.

속초해변을 찾는 분들은 설악산을 들러 경유하는 분들과 척산온천, 청초호, 영랑호, 대포항, 속초아이 대관람차, 속초해수욕장 국민여가캠핑장, 해파랑길, 속초 외옹치항 둘레길, 동명항, 속초관광수산시장, 아바이마을, 영금정, 국립산악박물관, 테디베어팜, 속초시립 박물관, 설악산 자생식물원 등을 속초 여행 코스로 계획해 오시는 분들이 많다.

설치 2년 만에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한 속초아이 대관람차.

최근 속초아이 대관람차 철거 논란이 들쭉날쭉 이야기되고 있지만 사견으로 보아 철거될 거라 생각되지 않는다.

속초해변 속초해수욕장이 속초 야경 명소로 알려지게 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는 곳으로 향한다.

처음엔 속초해변의 모래 유실을 막기 위한 시설물인가 싶었는데 현재는 속초해수욕장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조명 아치와 여러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시시각각 색상이 변하는 조명 아치.

지금이야 날이 추워 사람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지만 조금만 따뜻해지면 이곳에 앉아 담소를 나누거나 커피를 마시는 연인들, 가족들, 쉼을 갖는 많은 분들이 이용하게 될 곳이다.

이곳 속초해수욕장이 많은 인기를 얻는 이유 중 하나가 대중교통으로의 접근이 용이하다는 것이다.

서울고속버스터미널을 출발해 속초 고속버스터미널에서 하차해 해수욕장까지 도보로 400m 정도만 가면 되며 대중교통을 이용함에 있어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기준 2시간 30분 정도면 되며 중간에 휴게소 한곳을 들러 온다 해도 3시간 정도면 된다.

아침에 서울을 출발해 속초에 도착한 뒤 점심을 먹고, 속초해변을 거닌 다음 버스나 택시 등의 교통편으로 가까운 여행지와 카페 저녁식사까지 하고 서울로 돌아가는 당일치기 속초 여행이 가능하다.

굳이 운전을 하지 않아도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한 속초이기에 MZ 세대의 데이트 코스로도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여름엔 속초해변에서 버스킹, 해변축제, 수제 맥주 축제 등이 열린다고 하는데 아직 한 번도 참석해 본 적이 없지만 2024년 여름엔 그러한 때에 맞춰 가볼까 생각하고 있다.

문어가 생동감 있게 움직이는 형상이라 밤엔 살짝 무서움?

이렇게 바라보니 속초 야경 명소라는 말이 실감 난다.

해무가 살짝 올라오는지 서치라이트 불빛에 의해 난반사되는 빛이 신비롭다.

해변에서 볼 때는 속초바다의 투명함이 다 보였는데 해변에서 멀어진 속초바다는 시커멓다.

역시 예쁜 것들은 조명빨이 필요한가 보다.

이렇게 조명을 받은 아치 아래서 보니 속초아이 대관람차가 더욱 돋보이는 듯.

이 세상 모두 조명빨 받으며 아름답게 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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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니의 아웃도어 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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