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일본에 있다보니 넷플릭스를 보면 저절로 일본 작품이 많이 뜹니다.
그 중에서 어떤 드라마인지 모르겠지만 한국 배우 채종협처럼 생긴 남자 배우가 있더라고요.
얼마전까지 박은빈과 함께 <무인도의 디바>를 찍어 인기리에 종영했는데요.
그러다보니 일본 드라마에 출연했을 것이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습니다.
제가 얼핏본게 진짜 채종협이 맞더라고요.
일본에서 프라임 타임인 8시 시간대에 한국 배우가 주인공을 한 건 처음이라고 하네요.
제가 알기로는 일본에서 그래도 TBS가 제일 드라마를 잘 만드는 민영 방송국 아닌가 하는데요.
한국에 소개된 많은 일본드라마도 보면 TBS에서 만들었더라고요.
TBS에서 하는 드라마가 여러모로 제일 인기도 좋다고 전 생각하거든요.
넷플릭스 자체 일본 드라마가 아니면 제가 본 일본 드라마가 전부 TBS라 그럴 수도 있고요.
그만큼 TBS에서 하는 드라마는 일본에서도 알아준다는 뜻으로 보이는데요.
한국은 10시가 드라마가 하는 주요 타임이지만 일본은 8시인 듯합니다.
그 시간대를 프라임 타임이라고 하는 걸 보면 말이죠.
그렇게 중요한 시간대에 하는 드라마는 일본에서도 당연히 화제가 됩니다.
그런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만으로도 인지도와 향후 인기가 완전히 달라지겠죠.
지금까지 드라마에 한국 배우가 출연한 적은 있는데요.
심은경 같은 경우에도 일본 드라마에 출연하는 걸 보기도 했고요.
영화는 모르겠는데 드라마에 한국 배우가 주인공이 된 적은 없는 걸로 알아요.
이번에 채종협이 한국 배우 최초로 일본 드라마에서 주인공이 된 거죠.
마음 소리가 들리는 텔레패스를 가진 여배우가 주인공인데요.
니카이도 후미 배우가 주인공 역할을 맡았는데 상대 진심을 들려 연애를 지금까지 못했는데요.
한국에서 유학온 채종협을 만나 사람에 빠지는 내용인 듯합니다.
일본 대학에서 멸종 위기 동물을 연구하기 위해 온 유학생 역할인데요.
일본에서 배달 알바를 하다 니카이도 후미를 만나게 된다고 하네요.
일본에서는 이미 1월 23일 화요일에 상영을 시작했습니다.
일본 넷플릭스에서는 이미 1회를 볼 수 있고요.
그 외 지역은 1월 30일부터 1회를 볼 수 있다고 하네요.
제목인 Eye Love You는 나인 ‘I’대신에 ‘Eye’를 썼는데요.
여주인공이 텔레파시가 가능하기 때문에 그렇게 지었다고 하네요.
일본에서도 남자 주인공이 한국배우라 화제가 될 듯한데 크게 성공했으면 하네요.
현재 일본에서도 한국 드라마에 대한 관심은 엄청 나거든요.
일본 넷플릭스 드라마 순위에서 5개 이상이 한국 드라마 일 정도로 말이죠.
일본 배우도 넷플릭스로 일본이 아닌 한국 드라마만 보게 된다며 각성을 촉구했는데요.
이렇게 한국 배우가 일본 드라마까지 접수하나요?
그나저나 채종협도 대단하네요.
쉽지 않은 선택이었을 한데 말이죠.
꼭 성공해서 한국으로 돌아오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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