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서준은 가수 방용국의 뮤직비디오 ‘I Remember’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데뷔해 185cm의 큰 키와 잘생긴 외모로 많은 관심을 모았는데요. 이후 그는 드라마 ‘쌈, 마이웨이’, ‘이태원 클라쓰’,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 여러 작품에서 좋은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박서준은 연예인으로 정식 데뷔하기 전인 지난 2007년 예능 프로그램 ‘무한걸스’에서 개그우먼 신봉선의 소개팅남으로 출연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는데요.
당시 서울예술대학 연기학과 신입생이었던 그는 ‘무한걸스’ 제작진의 제안에 소개팅에 응했으며, 출연 당시 ‘정일우 닮은꼴’로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예능 ‘무한걸스’ 제작진은 서울예술대학을 깜짝 방문해 미남 신입생 박서준을 발견하고 즉석에서 섭외했는데요.
소개팅 당시 신봉선은 “실제로 저 보니까 어떠냐”고 물었고, 박서준은 “실제로 보니까 저도 조금 떨리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두 사람은 함께 막대 과자 게임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박서준은 한 라디오 방송에서 대학 시절 신봉선과 함께 방송에 출연했던 사실을 직접 언급하기도 했는데요. 박서준은 김신영이 진행하는 라디오 방송 MBC FM4U ‘정호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해당 사실을 밝혔습니다. 김신영은 박서준을 만나자 과거 ‘무한걸스’를 통해 맺었던 인연을 언급하며 반가워하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김신영은 “신봉선이 박서준과 데뷔 전 인연이 있었다고 얘기하고 다닌다. 신봉선의 소개팅남으로 ‘무한걸스’에 출연했었다더라”고 언급했고, 이에 박서준은 “그렇다, 그게 아마 거의 첫 회였을 것이다”라고 대답했습니다.
신봉선에게 음성 편지를 남겨달라는 부탁에 박서준은 “그때 기억이 너무 선명하게 난다. 그때는 방송에 대해 완전 아무것도 몰랐는데, 그렇게 열심히 하시는 모습을 보고 감명을 많이 받았다”고 설명했는데요.
또한 그는 “‘나중에 혹시라도 내가 데뷔하면 뵐 수 있으면 좋겠어요’ 하고 말씀드린 기억이 난다”라며 “기회가 없었지만 항상 그때 모습을 기억하면서 지금도 열심히 하시겠지, 한번씩 생각날 때마다, 그 시간이 소중했던 시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박서준은 지난해 11월 개봉한 마블 영화 ‘더 마블스’에 출연하여 할리우드에 진출해 많은 이의 응원을 받았는데요.
최근에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경성크리처’에서 주인공을 맡아 한소희와 함께 좋은 연기 케미를 보여주며 글로벌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박서준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이번 달부터 작품 검토에 들어갔다. ‘경성크리처’ 이후 조금 휴식을 가지면 어떨까도 생각했는데, 좋은 제안들을 많이 받고 있는 만큼 감사한 마음으로 즐겁게 계속해 나가고 싶다”라고 2024년 새해 계획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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