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가지고 있는 세계적인 것 중 하나가 바로 제주도라는 아름다운 섬인데 그 제주의 아름다움은 사람들을 매혹케 하는 가장 기본적인 것이며 그 매력에 날개를 달아준 것은 우리 민족의 친절함과 열정 그리고 도덕성과 예의가 아닐까 생각하며 거리의 청결함과 완벽에 가까운 치안은 강력한 추진력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바람 부는 어느 날 다녀온 그 아름다운 제주, 세계적 자랑인 제주도 관광지 중 손에 꼽히는 제주공항 근처 가볼 만한 곳 용두암 이야기를 정리했습니다.
용두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두암길 15
용두암 공영 주차장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담이동 용두암길 15
제주공항 근처 가볼 만한 곳 제주 용두암 영상 1분 1초.
https://tv.naver.com/v/46362352
제주 용두암을 만나러 갈 땐 묶어 다녀오면 좋을 곳이 용연계곡이다.
용두암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하자마자 200여 미터 떨어져 있는 용연계곡을 먼저 다녀왔다.
제주 용두암 공영 주차장에서 용연계곡으로 향할 때는 가장 짧은 거리의 넓은 도로를 이용했지만 용두암으로 향할 때는 해안 도로를 따라 빙글 돌아서 가기 때문에 총거리 460여 미터가 된다.
공영 주차장에서 용연계곡으로 갈 때보다 약 260여 미터가 늘어난 셈이지만 대표적인 제주도 관광지로 향하며 그 정도의 여유가 없는 분들은 안 계실 거라 생각된다.
포장도로의 오른쪽이 잘 보이지 않지만 해안이다.
그리고 또 좋은 것은 해안 도로를 따라 걸으면 제주 용두암 공영 주차장에서 용두암만 보고 바로 가는 것보다 2개의 전망대를 더 만날 수 있어 보이는 해안선의 풍성함이 보너스로 주어진다.
이 해안로는 제주 올레길 17코스이기도 하다.
제주 올레길 17코스 정방향은 광령 1리 사무소를 출발해 무수천 트명길 – 외도 월대 – 이호테우 해수욕장 – 어영 소공원 – 용두암 – 용연 계곡 – 관덕정 분식 앞에서 끝나는 총거리 18.1km다.
마침 바로 앞을 지나는 아시아나 항공기.
이런 볼거리는 보너스로 이곳이 제주공항 근처 가볼 만한 곳임을 알려주는 신호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어둠이 내리는 시간 착륙을 위해 고도를 낮추는 비행기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라 생각한다.
제주 용두암은 대표적인 제주공항 근처 가볼 만한 곳으로 공항에서 출발하며 들러도 좋을 곳이고 비행기 보딩 시간까지 2~3시간의 여유가 있을 때 잠깐 들러보기에도 좋은 제주도 관광지다.
한결같은 미소를 보여주고 있는 인어공주. 공주가 맞을 거라 생각을 하고 있는데 아직 확인하지는 못했다.
제주도 관광지 탐방객 중에는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용두암만 보고 가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은데 시간이 허락하고 무릎에 통증이 없다면 천천히 해안로를 따라 주변의 전망대를 가보시는 것도 추천드린다.
이곳은 제주 용두암 입구.
용이 승천하려다 그 뜻을 이루지 못하고 돌이 되었다는 전설의 주인공이 바로 용두암.
바로 저 아래로 보이는 기암이 용두암이다.
위에서 바라보면 우리가 알고 있는 용두암의 모습이 전혀 보이지 않는다.
제주 용두암의 모습을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해안선 저 아래로 내려가 정면으로 올려다봐야 한다.
해안가로 내려가는 계단에서 마주한 이름 모를 초록이가 바위에 납작 엎드려 있다. 차가운 바람이 몰아치는 중에도 생생한 초록의 모습을 잃지 않고 있음이 기특한 이 녀석의 이름은 무얼까?
누군가 마치 기름을 발라놓은 것처럼 반짝이는 잎에서 그 어떤 추위라도 이겨내리라는 의지가 보인다.
지금 내게 주어진 힘겨움은 다른 형태로 다른 이에게도 주어져 있을 게다. 그러므로 나 혼자만의 아픔이고 어려움이라 생각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당장의 고난 앞에서 그리 넓은 생각과 이해가 가능할까?
여럿이 여행을 통해 즐거움과 기쁨을 만끽할 때도 좋지만 종종 홀로 여행을 다니며 나를 돌아보고 나에게 주어진 현실과 상황을 이해하고 수용하는 재미도 결코 나쁘지 않다.
같은 시간에 더 많은 것을 수확할 수 있는 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금 하나씩 수확하고 있는 내 모습에 답답해할 경우도 있었지만 이젠 그마저도 수용하고 그 하나의 소중함을 품에 안으려 한다.
대표적 제주도 관광지라는 제주 용두암을 향하며 잠깐이긴 하지만 엉뚱한 생각을 했다.
혼자만의 여행이 주는 묘미라 하겠다.
그리고 마주한 제주 용두암의 자태.
이렇게 바라보니 정말 용이 바닷속의 용암을 뚫고 솟아오르는 듯 보인다.
이 하나의 장면이 아름답고 놀라워 제주공항 근처 가볼 만한 곳이라는 명성을 얻게 된 것이 아닐까? 제주도 관광지 용두암은 오늘처럼 살짝 치오르는 파도가 있어야 더 거칠고 멋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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