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5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마음의 위기를 다스리는 철학 수업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가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나는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의 경비원입니다>와 <세이노의 가르침>이 지난주 3, 4위에서 한 계단씩 올라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토익 출제기관 ETS의 토익 수험서 최신간 , 가 나란히 4위와 5위에 올랐다.
미국·일본 등 글로벌 증시 강세로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관련 경제 경영서의 약진이 이어진 한 주였다.
먼저 신간 <2024~2025 대한민국 산업지도>가 새롭게 종합 17위에 안착했다. 2,423개의 기업 정보와 투자 포인트 등을 총망라해 2024년 새 국면을 맞이한 주식 시장에서 투자 기회를 찾아낼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기존 베스트셀러였던 투자서 <처음부터 시작하는 주식투자 단타전략>, <유목민의 투자의 정석>도 각각 7위와 12위에 올랐다. 또한, ‘경영’의 핵심 지식을 한 권에 집대성한 <퍼스널 MBA> 10주년 기념 증보판이 예약판매만으로 종합 20위를 달성하며 총 4권의 경제 경영서가 20위권에 자리했다.
소설/시/희곡 분야에서는 영화 ‘이처럼 사소한 것들’이 제 7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개막작에 선정된 가운데, 원작 소설인 클레어 키건의 <이처럼 사소한 것들>이 전주 종합 10위에서 두 계단 오른 8위, 소설/시/희곡 분야에서는 1위를 유지하며 인기를 이어 가고 있다.
수험서 자격증 분야에서는 제69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을 약 2주 앞두고 한국사 수험서가 20위권에 재진입했다. <2024 큰별쌤 최태성의 별별한국사 기출 500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심화 (1,2,3급)>가 종합 16위 및 수험서 자격증 분야 1위에 올랐다.
eBook 분야에서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화제작 ‘킬러들의 쇼핑몰’의 원작 소설 <살인자의 쇼핑몰>이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 주의 북이슈]
절판 도서들이 새롭게 재출간되며 다시 주목받고 있다. 세계적 가족 심리학자인 버지니아 사티어가 쓴 전설적인 육아 바이블 <아이는 무엇으로 자라는가>는 종합 13위 및 가정 살림 분야 1위에 올랐고, 경영 전반에 대한 핵심 멘탈모델(Mental Model)을 한 권으로 정리한 미국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 도서 <퍼스널 MBA>는 종합 20위를 기록했다. 각각 지난 2012년 9월, 2014년 9월 출간 후 절판된 <가족 힐링>, <퍼스널 MBA>를 재출간한 것이다.
두 권 모두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받으며 ‘필독서’로 입소문이 난 도서들로, 재출간 이후 ‘절판되어 아쉬웠는데 새롭게 출간되어 기쁘다’는 독자들의 한줄평이 달리고 있다.
예스24 집계 결과, 두 도서 모두 40대의 구매 비중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출간 도서인 만큼 기존에 책의 인기를 접했던 연령대 독자들의 호응이 큰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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