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이하늬 오빠처럼 뉘앙스가 있었는데요.
밤에 피는 꽃 8회에서 오의식이 이하늬를 전혀 알아보지 못하네요.
이하늬도 분명히 오의식을 봤는데 오빠라면 모를리가 없는데요.
알고보니 둘은 부부 사이였다는 놀라운 반전이네요.
오의식이 죽은게 아니라 집을 나간 상태라 죽은 걸로 처리되었나 봅니다.
몰래 부모님을 보지 않으려 이곳에 왔는데 오의식은 이하늬가 부인이라는 걸 알게 됩니다.
서이숙이 이하늬를 불러 오빠에 대한 이야기를 슬쩍 흘리죠.
이하늬가 김상중에게 다시 한 번 물어보자 그 즉시 서이숙과 만납니다.
김상중은 다른 곳으로 조신하게 물러가라 했는데 나댄다고 꾸짖습니다.
기껏해야 죽기밖에 더 하겠냐며 서이숙은 맞서고요.
김상중은 조선을 가졌는데 자기는 기껏해야 호판 부인밖에 안 되었다면서요.
둘이 만나는 걸 이하늬가 보면서 무척이나 의아해하며 의심을 갖게 되네요.
이종원이 혼자 걷고 있는데 갑자기 습격을 받게 됩니다.
조재윤이 이종원을 습격해서 제거하려 하며 확인합니다.
이종원이 예전 어릴 때 죽이려고 했던 꼬마였다는 걸 확인합니다.
더이상 지체하지 않고 그 즉시 죽이려고 할 때 이하늬가 나타납니다.
이종원 등 뒤에 있는 칼자국이 조재윤이 남겼던 겁니다.
이하늬가 아니었다면 이종원은 저 세상 사람이 되었겠네요.
이하늬는 이종원을 아주 힘들게 인근에 피신합니다.
이종원은 자신에게 있는 흉터를 보려고 했다는 걸 알게 됩니다.
분명히 자신을 알고 있는 자라고 생각하는데 누군지 모르죠.
자신을 구해준 이하늬에게 비밀을 털어놓겠다고 하자.
이하늬가 난색을 표명하며 자기가 갖고 있는 비밀도 버겁다고 싫다고 하죠.
은근히 이런 티카타카를 보이면서 둘이 점점 스며들어 가네요.
아마도 마음이 답답하여 비밀을 털어놓으려고 하는 듯하여 이하늬가 말합니다.
뒤돌아 있을테니 벽에 대고 이야기한다고 생각하고 말하라고요.
자기도 그렇게 하는데 그러면 마음이 편해진다고 말이죠.
이종원은 자기가 어릴 때 식솔들이 전부 죽고 자기만 살아남았다고 합니다.
이야기를 듣고 이하늬는 자기와 같은 처지라며 더욱 동병상련을 느낍니다.
둘은 서로가 비밀을 간직하며 돕는 사이가 되네요.
이기우가 이하늬에게 만나고 싶다고 하자 함정이라 생각하고 장치를 합니다.
자신 대신에 앉게 한 후에 이기우 뒤에서 칼을 겨누고 누구냐고 묻죠.
그러자 이번에는 이종원이 이하늬 뒤에서 똑같이 칼을 겨누고요.
이제 드디어 오빠 비밀에 대해 알 수 있는 단서를 갖고 있는 사람끼리 만나게 되는 겁니다.
이하늬 오빠가 임금에게 받은 어떤 문서를 갖고 있는데 그게 사라진 상태거든요.
김상중이 이하늬 오빠를 죽이고 문서를 갖고 있는데 말이죠.
총 12부작이니 이제 4부가 남았는데 이하늬와 이종원이 합작해서 응징하는 전개가 되지 않을까하네요.
https://blog.naver.com/ljb1202/223342808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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