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걸캅스> 비하인드 & TMI 1부
1.여자 형사들이 디지털 성범죄를 해결하는 사건
–<걸캅스>는 촬영당시 큰 사회적 문제가 되었던 디지컬 성범죄 사건을 소재로 하고있다. 연출을 맡은 정다원 감독은 인터뷰에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을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과 이 사건을 해결하기 힘든 법적 절차를 장애물로 설정해 이 사건의 문제점을 부각하려 했다고 밝혔다. 영화의 기획은 2014년 부터 진행되었다.
-영화를 위해 감독이 디지털 성범죄가 쉽게 해결되지 못하는 이유를 직접 조사해 보니 실제로 경찰 사이버 수사대의 업무가 과도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악플’이 너무 많았고, 피해자가 신고해도 그것을 처리할 수 있는 인력과 지원이 부족한 게 사이버 수사대의 현실이었다고 한다.
-현실적으로 보면 쉽게 해결할수 있을것 같은 사건이었지만, 그렇지 못한 현실에 안타까워하며 그런 답답함을 영화를 통해 시원하게 날렸으면 하는 마음에서 이 영화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왕이면 여자 형사들이 이 사건을 해결하는 형식이면 더 통쾌할거라 생각해 주인공들을 여자 형사로 구성했다.
-그런데 개봉 당시 ‘버닝썬 게이트’가 발생하게 되고, 이를 연상시키는 장면들이 등장했는데, 감독은 이와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2.20대 라미란이 등장하는 오프닝 장면
-영화 초반부 주인공 박미영(라미란)이 악당들을 제압하는 장면. 극중 설정상 박미영은 1990년대 기동대에서 에이스로 확약한 전설의 형사로 되어있다. 그래서 오프닝 당시 나이는 20대 중반으로 설정되었다.
-촬영당시 라미란이 가죽점퍼를 입고 촬영에 임했는데, 힘든 액션에 에어컨 실외기가 많은 장소에서 촬영해서 너무 더워 힘들었다고 한다.
-참고로 라미란은 이 배역을 위해 복싱과 레슬링을 배웠다고 한다.
3.중구난방 캐릭터를 연기한 윤상현
-혼자서 악당들을 제압한 박미영에 반해버린 당시 고시생인 조지철역을 윤상현이 연기했다. 이후 조지철은 박미영이 진급하는 장면에 뜬금없이 등장해 사랑 고백을 하게되고, 결국 둘은 부부가 된다.
-윤상현이 뜬금없이 고백하고 등장한 장면은 당연히 코믹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함이었지만, 이 캐릭터가 중구난방으로 등장해 뜬금없이 활약하는 개성적인 캐릭터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복선이었다.
4.<스파이>를 모델로 완성된 라미란과 이성경 콤비
콤비를 이루는 미영과 지혜(이성경)는 폴 페이그 감독의 2015년 영화 <스파이>를 보고 구상했다고 한다. 이 영화에서 멜리사 매카시와 미란다 하트가 절묘한 콤비를 이루는데, 감독은 이 구성에 라미란과 이성경등 각기 다른 이미지를 가진 두 배우를 대비시키면 재미있을거라 생각해 두 배우를 캐스팅 했다고 밝혔다.
5.은근히 닮은데다가 예쁜것도 똑같은 16살 차 여배우들
오프닝에 등장한 이성경이 연기하는 지혜의 아역은 명품 아역배우 이레가 연기했다. 잠깐이었지만 이후 이 캐릭터가 이성경으로 자라는 모습을 보면서 은근 닮았다는 반응이 많았다. 그래서 이레의 미래 얼굴이 이성경이 될거라는 이야기도 있었다.
걸캅스 감독 정다원 출연 라미란, 이성경, 크리스 라이언, 김한상, 윤상현, 수영, 염혜란, 위하준, 주우재, 강홍석, 김도완, 한수현, 전석호, 조병규, 안창환, 조혜주, 박소은, 이정민, 김준, 소희정, 하정우, 안재홍, 배유람, 임현성, 김민경, 최병윤, 정두원, 옥자연, 전소영, 성동일, 이레, 김지나, 신현숙, 이은숙, 윤현길, 장한별, 이확광, 김성종, 김진욱, 안성봉, 최혜진, 아누팜 트리파티, 이승훈, 나우혁, 김병남, 정다원 평점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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