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는 이하늬와 이종원 관계가 궁금합니다.
둘이 함께 이런 저런 일을 함께 하는 것도 이상하고요.
현재 같은 목표를 위해 의기투합했지만 둘 사이는 그 이상으로 보이거든요.
더구나 이종원이 술 취해서 주사 부를 때 이하늬를 좋아하는 듯하고요.
단도직입적으로 이하늬에게 둘이 무슨 사이냐고 묻습니다.
이하늬는 둘은 아무 사이도 아니라고 딱 잘라 말하네요.
이하늬도 이기우 말을 듣고 관계를 확실히 할 필요가 있다고 느꼈나봅니다.
자신도 살짝 연모하는 마음이 있기는 하지만요.
이종원이 하는 행동은 갈수록 연모의 마음이 더욱 깊어지니까요.
이종원에게 자신은 그저 누구의 부인일 뿐이라고 하죠.
이종원은 이 말을 듣고 확실히 알아 듣고 그렇게 하겠다고 합니다.
이하늬 입장을 볼 때 그렇게 하는 게 맞다는 걸 이종원 본인도 아니까요.
서이숙은 조재윤에게 죽을 뻔했는데 다행히도 살아남게 됩니다.
김상중에게 팽 당할 뿐만 아니라 죽임을 당할 것이라고 생각하죠.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이하늬가 찾아와서 제안 합니다.
그동안 감췄던 자신의 실체를 보여주면서 미끼가 되어 달라고 합니다.
서이숙을 미끼로 시아버지인 김상중을 잡으려고 하는거죠.
서이숙은 이하늬 오빠 비밀도 좀 더 알고 있는 듯하면서 연통을 따로 주기로 합니다.
조재윤은 암살에 실패해 도망가려 하지만 이미 김상중이 잡아 놓습니다.
조재윤을 잡아 물어봐야 소상한 비밀을 알 수있는데요.
이종원까지 복면을 쓰고 이하늬와 함께 잠입해서 사실을 고하라고 합니다.
대답하지 않으려는 조재윤에게 이종원이 비밀을 밝힙니다.
자신이 바로 조재윤이 어릴 때 죽이려던 아이였다는 사실을 말이죠.
하필이면 그때 침입이 발각되어 안타깝게도 조재윤을 놓치고 맙니다.
김상중을 만나 집에 오지 말라는 말을 듣지 김미경을 대동하고 온 오의식.
김상중에 쫓아내고 싶어도 할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하죠.
덕분에 이하늬도 여묘살이를 하지 않아도 되었고요.
문제는 남편이 돌아왔으니 이제 과부생활을 할 수 없죠.
혼자서 몰래 밤마다 복면쓰고 돌아다녔는데 불가능하게 된거죠.
억지로 오의석을 기절시키고 밖으로 나갔는데 얼마 안 있어 깨는 모습이 나오긴 하거든요.
남편이 돌아왔다는 말에 무척이나 상심한 이종원.
술 마시고 고주망태가 되어 취해 쓰러져 자고 있었죠.
이하늬가 찾아가자 제 정신이 아닌 상태로 꿈이라고 생각하죠.
손을 뻗어 이하늬 뺨을 어루만지면서 헛것이 보인다고 생각하죠.
이하늬는 그렇게 행동하는 이종원을 냅두고 가만히 있습니다.
이하늬도 어쩔 수 없이 모질게 이종원에게 말했지만 연모하는 건 맞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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