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습관리를 해도 피부속건조가 잡히지 않는 이유는?
각질층 수분함유량 10% 이하일때 굉장히 피부가 푸석푸석하고 미세한 각질이 있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이 건조한 피부에 오일을 많이 바르고 번들번들하게 한다고 건조감이 해결되지 않으시는 분들 많으실 수 있습니다. 보습을 아무리 잘하고 번들번들하게 해도 피부 속에서 계속 느껴지는 건조감은 ‘속 건조’라고 많이들 하시는데요. 피부과적으로 그 원인을 알아보면 답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뜨거운 물로 씻지 않기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 대개 뜨거운 물로 오랫동안 샤워를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너무 뜨거운 물일수록 우리 피부의 원래 약산성 밸런스가 깨지고 알칼리화가 되면서 피부가 더 건조해지기 쉽습니다. 또 우리 피부지질, 그런 유수분 밸런스도 무너질 수 있기 때문에 미온수나 적당한 온도의 물로 짧게 씻는 것을 추천합니다.
적정 온습도 유지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려면 이런 외부환경이 굉장히 중요한데요 보통 우리 피부를 촉촉하게 하기 위해서 실내에서 가습기는 많이 켜 놓습니다. 그런데 의외로 이렇게 굉장히 뜨겁게 방 온도를 할수록 피부 건조감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습도뿐만 아니라 온도도 적당하게 유지해 주시는 게 좋습니다. 또 외출할 때는 이런 바람이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마스크 착용, 목도리 등을 이용해서 피부를 보호해 주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우유, 녹차팩 하기
화장솜에 우유나 녹차 등에 적셔서 피부 보습감을 줄 수 있습니다. 보통 시트 마스크로 피부 건조감을 완화시키기 위해서 많이 하시는데요. 그런 시트 마스크에는 오히려 여러 가지 화학 첨가물들이 들어있기 때문에 일시적으로는 촉촉하게 느껴지지만 이후에 피부가 더 건조함과 피부 문제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우유에는 미백이나 보습감을 주는 여러 가지 성분뿐만 아니라 천연 각질 제거제가 들어있습니다. 우리 피부의 미세한 각질도 정리해주고 보습감을 줄 수 있습니다. 녹차는 염증을 줄여주는 그런 성분들도 있기 때문에 피부가 좀 더 예민하고 건조감을 느끼시는 분들은 이렇게 녹차를 이용해서 한 번 팩 해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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