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은 조정석에게 솔직히 벌어진 일을 고합니다.
자신이 직접 공주마마를 바꿔치기 했다는 것을요.
조정석은 하나도 놓치지 말고 전부 고하라고 말하고요.
확실한 건 이규회가 얼굴을 보지 못했을 것이라는 거죠.
그러니 그가 어떤 말을 하든 그걸 근거로 판단내리면 된다고 말입니다.
무엇보다 자신이 어떤 행동을 했든 조정석을 연모하는 마음은 분명하다고요.
조정석은 이규회와 대립하며 전부 고하라고 말합니다.
이규회는 공주마마가 바꿔치기 되었다고 말하지만 본 것은 아니었죠.
조정석은 이 점을 끊질기게 물고 늘어지며 이규회를 구석으로 몰아넣죠.
이규회는 공주가 바꿔치기 된 걸 무조건 밝히겠다고 합니다만.
조정석은 이를 밝히며 청에서 가만히 있지 않고 전쟁이 날 것이라고 하죠.
그렇게 된다면 무조건 이규회를 역적으로 처벌할 것이라고 하니 어쩔 수 없이 물러납니다.
공주 바꿔치기에 이신영도 가담한 건 조정석은 알고 있죠.
모든 걸 용서하자 이신영은 성은이 망극하나이다를 하죠.
그렇다고 이신영이 조정석에 대해 믿는 건 아닙니다.
공주가 어디에 있는지 찾으려고 하자 왕명이라며 말립니다.
역적의 아들인 이신영을 조정석이 왜 반대를 무릅쓰고 조정으로 불렀냐고 알려주죠.
어려운 상황에서도 백성을 위한 마음을 보고 불렀다고 알려줍니다.
조정석은 모든 일이 끝난 후 신세경을 만나 이야기를 나눕니다.
신세경은 여전히 조정석에 대한 의심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조정석은 신세경이 어떠한 고변도 당시에 고하지 않았다고 믿는다고 합니다.
신세경은 왜 자신을 당시에 구하지 않고 저버렸는지 원망스럽고요.
조정석은 임금이었기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그건 어쩔 수 없지만 그래도 자신을 연모한다면 답을 달라고 말하죠.
중전은 이제 자신의 삶이 얼마 안 남았다고 생각합니다.
신세경을 불러 도울 게 없냐고 이야기를 합니다.
자신이 신세경을 위해 꼭 해주겠다고 이야기를 하죠.
신세경은 이에 대군을 세자로 책봉해달라고 이야기를 하죠.
그렇지 않으면 대군이 중전보다 먼저 죽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조정석이 임금이 된 목적도 어쩌면 대군을 지키려고 한 것이 아닐까도 하는데요.
신세경은 조정석이 한 질문에 대한 답은 연모합니다.
조정석이 한 행동이나 말을 볼 때 이해가 된다고 판단내린거죠.
자신을 향한 조정석이 일관된 행동도 역시나 믿을 수 있고요.
대군을 임금으로 세우려던 신세경 생각도 이어진다 생각도 한 듯하고요.
둘은 그렇게 서로 사랑을 확인하고 인정했는데요.
그 순간에 궁에 번개가 떨어져 불이나자 이는 불길한 징조인데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세작, 매혹된 자들>은 내용도 내용이지만 연기를 보는 재미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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