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예전에는 주말마다 강의를 했습니다.
코로나 전에는 매 주마다 빠짐없이 했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이틀 연속 한 적도 많고요.
하루에 2~3개 강의도 했습니다.
2.
서울에서 오전에 강의를 하고요.
점심 식사를 한 다음에요.
그 다음에는 대전같은 지역으로 가서 한 적도 있습니다.
집에 오면 10시가 넘기도 하고요.
3.
그렇게 강의를 한 후에 다음 날 다시 오전에 강의하고요.
그렇게 해도 별로 힘들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코로나와 함께 모든 게 멈췄죠.
오프라인 강의 자체를 할 수 없었으니까요.
4.
그러다보니 코로나가 풀렸는데요.
그때만큼 강의를 하지는 않습니다.
강의 해야지 하면서도 예전만큼 안 하게 되고요.
기본적으로 제가 강의하는 걸 좋아하거든요.
5.
제가 강의 할 때는 아무래도 텐션을 올리게 됩니다.
목소리 톤도 레벨업해서 하고요.
들은 분은 알겠지만 딕션이 좋은 편이라서요.
최소한 강의 듣는 분이 잘 들린다고 하고요.
6.
이상하게도 작년 가을부터 강의 때마다 그러네요.
꼭 감기에 걸려 목상태가 안 좋습니다.
몸 자체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말이죠.
올 해 들어 한 2번 강의도 그랬고요.
7.
그나마 어제 한 강의는 별 다른 문제는 없었는데요.
집에 오니 머리가 아프더라고요.
아픈 머리가 감기 기운으로 아픈 거였습니다.
금요일에도 그래서 저녁에 약을 먹고 운동도 하고 괜찮았는데요.
8.
어제는 해야 할 거 하고 약먹고 누웠죠.
그때부터 약기운때문인지 거의 제정신이 아니었습니다.
누워 자다깨다 비몽사몽이고요.
머리 아픈 것도 계속해서 이어지고요.
9.
거의 2시간을 정도를 그렇게 누워 있었네요.
밤에 뭐 하나 포스팅 하려 했는데 완전히 정지되었죠.
겨우 정신 차리고 일어났는데 여전히 머리는 살짝 아프더라고요.
그런 상태에서 뭔가 글을 쓰는 건 거의 무리고 말이죠.
10.
하여 잠자는 건 평소와 같은 시간에 자긴 했는데요.
약을 하나 더 먹고 자고 일어났습니다.
다행히도 오늘은 쌩쌩하게 멀쩡하긴 하네요.
그래도 3월에 후천적부자아카데미 3주 과정 하려고 했는데요.
이런 상황이면 이걸 해야 하는지 좀 고민되네요.
이번 감기가 코감기이긴 한데 거의 한 달을 가는 듯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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