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명은 수희를 만나 물어봅니다.
6살이 더 많은 수희지만 연인일 때 나이는 별 의미가 없죠.
자신에게 왜 그렇게 했냐고 수희에게 물어봅니다.
이별 할 때 수희가 한 행동에 원명은 상처를 받았으니까요.
수희는 아마도 이별 하려고 다소 매몰차고 배려없이 했습니다.
이별에도 예의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몰랐습니다.
수희도 뒤늦게 그 사실을 깨달았던 듯합니다.
당시에 자신도 나이가 원명보다 많았지만 29살이었다고 합니다.
그게 꼭 나이랑 무슨 상관이 있는가하는 생각은 듭니다.
지금까지 서로 사랑하며 사귀었다면 이별도 똑같죠.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감정이 갑자기 중단된 건 아닐겁니다.
그렇기에 더욱 감정이 힘드니 끊기 위해서 했던 행동이라고 이해는 됩니다.
이별만 생각하느라 상대방 배려를 못했던 거죠.
원명은 이 일로 큰 상처를 받고 여자에 대한 마음을 주지 못하게 되었죠.
어떤 여자를 만나도 대부분 가볍게 사귀기만 하고요.
그도 아니면 거의 원나잇만 하며 여자를 만나게 된 듯합니다.
수희는 원명에게 상처를 줘서 미안하다고 합니다.
원명은 자신을 사랑한건 맞냐고 물어볼 정도네요.
술에 취해 동해가 이설에게 전화 한 후 둘은 잘 지내냐고 안부를 묻죠.
그 후에 동해가 문자를 보내며 서로 다시 만날 약속을 잡습니다.
헤어진 사이가 다시 만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드라마 <남 과 여>는 연인에게 생기는 다양한 일을 보여주죠.
이설과 동해가 헤어진 건 어떻게 보면 사소한 것인데요.
늘 연인은 아주 사소한 걸로 헤어지게 되지만 이전부터 쌓인게 그걸로 터지게 되죠.
동해는 먼저 장소에 와서 기다리는데요.
예전에 주려던 커플반지를 다시 손 봐서 갖고 갔습니다.
어떻게 보면 오늘 만남은 무척이나 중요하고 또 중요하죠.
서로 이야기를 해서 대화가 잘 되면 또 다시 연인이 될 수 있으니까요.
이설은 다시 만나기로 했지만 마음은 싱숭생숭합니다.
이렇게 다시 만나는 것에 대한 설레임도 있지만 이게 맞는지에 대한 의구심도 있고요.
남 과 여가 만나 사귀는 건 참으로 많은 일이 있기 마련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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