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해서 업무는 썩 즐겁지 않은 시간이라 하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루하루를 버텨낼 수 있는 원동력은 나트랑 여행을 갈 계획이 있음이라 말하면 과할까?
과거 베트남 여행을 다녀오긴 했지만 당시엔 현지 여행사와 업무 관련 일이 있어 여행의 즐거움을 느끼지 못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번 나트랑 여행은 여행다운 여행에 초점을 맞춘 상태, 당연히 전문적인 ‘베나자’의 도움이 컸다.
첫날 일정은 롱선사로 시작한다.
나트랑에서 대표되는 불교사원이고 어마어마한 규모의 와불상과 좌불상이 있어서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다.
종교적인 관점에서 사찰을 찾는 것은 아니고 사찰의 역사적 의미와 문화적 가치에 초점을 맞춰 방문하게 된 것이다.
롱선사는 기대 이상의 웅장한 느낌이랄까?
불상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건축양식이 베트남 전통적 양식을 따르고 있어 우리네 사찰과는 다른 느낌이다.
롱선사는 유명한 롯데마트와 가까운 곳이기에 찾는 분들이 많다. 당연히 북적일 거라 생각했는데 오전 시간대라 그런지 여유롭게 탐방과 사진촬영이 가능했다.
룽선사를 모두 구경하고 난 후에 숙소에 들러서 조금 휴식을 취하고 세일링클럽을 찾는 것으로 나트랑 여행을 이어간다. 세일링클럽은 탁 트인 바다와 함께 식사를 하고 술을 마실 수 있는 곳이라서 나트랑 여행을 떠나신 분들이 많이 이용하는 꽤 알려진 곳이다.
참고로 나와 동행한 여행 동무는 현지 렌트카를 이용하는데 부담이 없는 분이어서 여행 계획을 진행한느데 무리가 없었지만 뚜벅이 또는 택시를 이용할 계획인 분들에겐 빠듯한 일정이므로 하루에 다 방문하는 건 비추한다!
쿠니와 일행은 식사 시간보다 조금 이르게 도착했기에 밥보다는 음료를 주문한다.
동남아 여행을 가면 즐겨야 한다는 코코넛. 기대에 부흥하는 비주얼이 기대감을 상승시키는 효과를 준다.
여행이란 예측하지 못한 상황이 크고 작게 발생하기 때문에 상황에 맞춰 적절히 진행하는 운영의 묘가 필요하다.
기대감이 크면 실망한다? 아니다. 이곳은 그런 실망감을 주기엔 확실히 마음에 드는 곳이었다.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인지를 충분히 실감할 수 있었고 밤 시간에는 얼마나 핫할지 궁금해진다.
이번 여행에는 아쉽게도 야경을 즐길 상황이 아니었다. 하지만 다음엔 일몰 후 방문하는 것을 목표로. 으쌰 ~
나트랑 여행을 가게 된다면 과일을 충분히 즐기고 와야 한다. 가격대비 우수한 과일이 즐비하기 때문.
아마도 이런 내용은 누구나 공감하실 듯.
유독 과일을 싫어한다면 모를까 나트랑 여행을 하며 제시푸르츠를 방문하는 건 어쩌면 기본적인 계획일지도 모를 일이다. 그만큼 만족스러운 공간이라 하겠다.
워낙 유명한 과일 전문점이라서 과일킬러라고 하면 무조건 방문해야 할 곳이다.
매장에 들어가자마자 웅장한 느낌이 드는 과일나라, 과일천국이다. 게다가 먹기 편하게 컷팅되어 판매되기까지.
심지어 주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서 무더운 낮 시간에 이용하기에는 탁월한 선택이라 하겠다.
방문하기도 편한 위치였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배달도 가능하다. 진즉 알았다면 쏘아대는 햇살을 피해 배달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듯하다.
참고로 쿠니와 일행은 나트랑 여행 계획을 세움에 있어 앞서 언급했듯 베나자를 통해 일정을 짰기 때문에 제휴 할인도 받아볼 수 있었다. 이런 찬스를 알차게 이용하면 즐거움은 배가 될 것이라 생각된다.
여러 곳들을 돌아다니고 해가 지기 시작했을 때 야시장으로 걸음을 옮긴다.
야시장은 나트랑 여행 필수코스다. 분위기가 꽤 유쾌하니 추천할 만한 곳이라 생각된다.
기대한 것 이상의 퀄리티와 다양한 아이템들이 보이니 오묘함과 신기함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곳이다.
만일 베트남 현지 분위기를 제대로 즐겨볼 수 있고 구매하고자 하는 물건을 흥정하는 재미도 느껴보고 싶다면 꼭 방문해 보시라 권하고 싶다. 흥정은 적당한 선상에서 하면 꽤나 재미있다. 서로 기분 상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겠으며 이러한 마음가짐은 상인들도 동일한 듯하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한국말을 할 줄 아셔서 소통하는게 불편하지 않다는 사실에 놀람! 어떻게 보면 영어보다 한국어로 소통하는 것이 더 원활한 경우도 있다. 영어로 소통이 안 된다 싶을 때 그냥 한국어로 해보시라!
야시장 안쪽에는 포장마차들이 있다. 가성비 좋은 맛난 현지 음식을 맛 보기에 아주 적합한 곳이라 생각된다.
야시장을 방문했담변 필히 포장마차를 들러보시기 바란다.
다음날은 마린투어를 떠나는 날, 베나자와 제휴되어 있는 곳이라서 정보를 알아보고 예약하기 편하다.
무작정 투어 예약을 하지 말고 꼭 후기를 찾아 읽어보시기 바란다. 좋다고 생각만 했지만 후기를 보면 자신과 스타일이 맞지 않을 수도 있다. 세상에는 다양한 후기가 등록되어 있다는 사실.
어쨌거나 마린투어는 뜨거운 나트랑에서 물고기들과 함께 시원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필수 코스라 생각한다.
스노클링이나 스쿠버 다이빙에 집중해서 즐겨볼 수 있는 투어이다 보니 일단 시원하다. 우리나라에서 흔하게 즐길 수 있는 투어가 아니므로 기회가 될 때 충분히 즐겨보는 것이 해피한 인생이라 생각된다.
이건 대외비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물고기가 많이 나오는 스팟을 점유하고 있다시피 해서 일단 물에 들어가면 보는 재미가 확실하다는 장점이 있고 무엇보다 알차게 준비한 식사까지 포함이니 이래 저래 맘이 즐겁다.
한국으로 돌아오기 전, 포나가르 사원을 꼭 다녀와보고 싶었다. 많은 커플이 예쁜사진촬영 장소로 애용하는 곳이라는 특징도 있는 포나가르사원은 시내와 가까워 이동도 편하고 입장료도 비싸지 않다.
생각보다 볼거리가 다채롭다. 심비스러운 분위기에 멋진 사진촬영이 가능한 곳. 다만 모델이 쫌….
다음엔 모델이 될 만한 분들과 동행을 해야 할 듯.
이번 나트랑 여행을 통해 다양한 곳을 방문하고 그만한 경험을 했기에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
처음엔 혼자 끙끙거리며 준비를 하다 알게 된 그곳. 역시 혼자보다 여럿이 특히 전문적인 정보집중처가 있다면 그곳을 이용하는 것이 훨씬 빠르고 정확하단 생각을 해본다.
다양한 제휴업체를 보유하고 있는 베나자를 통해 편리하게 즐겨볼 수 있었던 만큼 좋은 정보를 적절히 활용하는 것도 나의 즐거운 여행을 위한 현명함이 아닐까 생각된다.
이 글은 ‘베나자’로부터 여행일정 및 제휴할인 + 소정의 원고료를 제공받고 작성된 홍보성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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