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비타민, 레티놀과 비타민C 화장품의 올바른 사용법?
레티놀 화장품과 비타민C 화장품을 함께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비타민C 화장품은 미백, 항산화 효과를 가져 이미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계시는 화장품 함유 성분입니다. 레티놀의 경우는 주름 개선에 효과를 가진 화장품 물질인데요. 하지만 이런 화장품을 바를 때 따가워서 바르는 것을 중단한 경험이 있으신 분들이 계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왜 발랐을 때 따가운지, 올바르게 바르는 방법이 무엇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레티놀 화장품이란?
레티놀 화장품은 비타민A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피부과에서는 비타민A가 포함된 물질을 자주 사용하는데 각질층을 빠르게 탈락시켜 여드름약으로 개발되었다가 주름 개선 효과가 입증되어 피부과에서 쓰이고 있습니다. 화장품에 이런 비타민A 유도체가 사용되면서 따가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각질층을 빨리 탈락시키기 때문에 피부가 예민한 사람들의 경우 따가움과 붉어짐의 현상이 일어날 수 있는 것입니다.
비타민C가 따가운 이유는?
비타민C 화장품에는 순수 비타민C 유도체가 사용되는데 pH가 3~4정도로 굉장히 산성에 가까워야 피부에 흡수가 잘 될 수 있습니다. pH7가 중성이고 5.5정도라면 산성을 띄울 수 있어야지 흡수율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C 항산화 효과와 미백 효과를 강조하기 위해서 함량이 높은 경우에 더 따가울 수 있는 것입니다.
레티놀과 비타민C 화장품을 함께 바르고 싶다면?
민감한 피부의 경우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2가지를 모두 바르라고 권유를 하진 않습니다. 기미에 효과가 있는 비타민A 크림을 바르고 피부에 자극을 주어 기미가 더 악화가 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즉, 피부에 자극감이 있다는 것은 효과를 떠나 중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하지만 따갑지 않고 두가지 모두 바르는 것을 원한다면 낮에는 비타민C 화장품을 바르고 밤에는 레티놀 화장품 즉 비타민A를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C를 바르는 것은 항산화 작용 때문이므로 피부가 24시간 중에 햇빛에 노출을 받는 시기에 비타민C 앰플을 발라주는 것이 도움이 되며 레티놀은 햇빛에 민감하기에 저녁에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즉 동시에 2가지를 바르는 것이 아닌 낮과 밤에 따로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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