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아정이 이도한과 결혼할 것이라는 소문이 언론사에 퍼졌습니다.
기자들이 나아정 집 근처에서 돌아다니자 집에 있기 힘들어졌죠.
아직 결혼도 안 했지만 어쩔 수 없이 도한과 지한이 있는 집으로 들어가기로 결정.
언론사에 알린 게 최민웅과 안세진 부부였네요.
현대호 회장이 사실을 알고 둘을 혼내며 후계자 구도에서도 아웃
기일에 기자오게 한 것도 이 둘이라며 착각하게 만든 최승아 작전이 성공했네요.
아정이 집에 있어 지한은 불편해서 늦게 들어가기도 하는데요.
아정이 청소를 하다 버린 종이학을 발견합니다.
자신에게 줬던 그 종이 학은 그 중 일부였다는 걸 깨닫게 되죠.
아정은 종이학을 접은게 지한이 맞냐고 추궁하고 뭣때문인지 묻죠.
지한이 아정을 잊기 위해 접었다는 건 차마 이야기하지 못하고요.
아정 결혼이 깨지기를 바라는 소원 아니냐고 묻지만 속으로는 다른 생각도 한 듯해요.
수정은 아정이 나간 방을 정리하다 결혼 계약서를 발견합니다.
득달같이 달려와 아정을 붙잡고 난리를 치며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묻죠.
아정에게 절대로 들키지 말고 엄마,아빠 실망시키지 말고 3년 후에 깔끔하게 이혼하라고 하네요.
아정은 도한과 결혼을 하는게 못내 걸리는 게 있습니다.
그건 바로 지한이 계속 마음 속에서 걸리는거죠.
지한에게 이 결혼 해도 되냐고 묻기도 하고 말이죠.
아정은 도한과 함께 웨딩드레스를 고르려 왔습니다.
빨리 끝내고 싶어하는 아정과 달리 도한은 신중하네요.
그래도 결혼식이라 그렇다는 데 아정은 계속 마음이 불편하죠.
아정은 계속 마음 속으로 생각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결혼해도 이지한씨는 정말 괜찮냐고요.
이자한이 아니라 아정이 스스로에 괜찮냐고 묻는 거라고 봐야겠죠.
갑자기 지한이 웨딩드레스실에 들어오더니 아정에게 다가옵니다.
아정 손을 잡고 나가자며 끌고 나갑니다.
도대체 갑자기 지한이 왜 이런 일을??
사람들이 다 보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지한은 아정을 데리고 밖을 걷습니다.
상당히 심각한 표정으로 아정을 데리고 가고요.
아정은 도대체 무슨 일인가하며 끌려 가고 있고요.
에필로그에서 지한이 도한 전 애인을 만나는 장면이 나옵니다.
아마도 도한이 갖고 있는 비밀을 알게 되자 아정을 데리고 나온 듯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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