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 블록버스터 SF 판타지 영화 :듄”의 감독 드니 빌뇌브는 팬들에게 “듄: 파트 3″은 “듄: 파트 2″보다 확실히 더 좋은 영화라는 확신이 들 때에만 진행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약속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큰 흥행을 보여주고 있는 “듄: 파트 2″의 센세이션을 고려한다면, 상당히 높은 목표일 것으로 생각된다.
프랭크 허버트의 “듄 메시아”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각색된 이 시리즈 영화는, 현재 비평가들과 관객들 모두에게 큰 인기를 끌며 계속해서 그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개봉했던 “듄: 파트 2″는 전세계 박스오피스에서 5억 달러를 넘어서는 엄청난 기록을 보여주었으며, 아직도 그 성장세가 둔화될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빌뇌브 감독은 현재까지 개봉된 듄 시리즈 파트 1,2를 연달아 제작했다고 밝히며, 이것이 완전히 합리적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듄 3’의 가능성이 제기되었을 때, 나는 초반에는 앞시리즈 영화들의 제작을 끝내고 바로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느꼈다. 우리는 이미 듄 3에 대한 디자인, 각본을 제작하는 중이었다. 하지만, 나는 듄:1,2를 제작하면서 아라키스에 대해 6년 동안 끊임없이 고여있을 수 밖에 없었다. 따라서, 나는 조금 뒤로 물러나는 것이 건강에 좋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또한, 우리가 지금 강력한 각본을 갖고 있는지를 확인해야할 때라고 생각한다. 내가 피하고 싶은 것은 준비된 것이 없는 상태다. 오로지 열정만 갖고 있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느낀다. 우리는 모든 아이디어가 종이에 있어야 한다는 것을 확인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듄: 파트3” 시리즈에 대한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덧붙여서 “내가 후속 시리즈인 3편을 제작하게 된다면, 그것은 2편보다 더 나을 것이기 떄문이다. 그렇지 않으면, 나는 그것을 제작하지 않는다.”라고 단호하게 자신의 뜻을 밝혔다.
빌뇌브 감독은 오랫동안 “듄” 시리즈를 3편으로 만들고 싶어하는 관심을 공식석상에서 드러내었다. 그는 “듄: 파트 2″가 개봉하기 이전에도 소설 원작을 바탕으로 각본 작업을 거의 완료한 상태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당시에도 1편보다 2편이 더 나은 영화라고 확신한다고 언론에 말했었기에, 아마도 3편 역시 더욱 높은 완성도를 자랑할 것으로 기대된다.
빌뇌브는 이번 “듄: 파트 2″를 전 세계적으로 개봉하며, 이번 영화는 전편보다 더욱 생동감이 있고, 캐릭터와의 관계성이 짙다. 나는 ‘파트 1’에서는 도달하지 못했던 강도와 감정의 질을 추구하려고 노력했고, ‘파트 2’에서 성취했다. 나는 이 영화가 완벽하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파트 1’보다 ‘파트 2’에 훨씬 더 만족하고 있다.”라고 해당 영화를 소개했다.
빌뇌브의 “듄” 시리즈에 등장하는 배우들 또한, 해당 시리즈의 3편이 제작되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표했다. 감독은 플로렌스 퓨와 레아 세이두가 “파트 2″에서는 작은 역할로 등장했지만, 그들의 존재가 잠재적인 세 번째 영화에서는 크게 확장될 것이라고 인정했다.
빌뇌브의 “듄” 캐스트 멤버들 중 많은 사람들이 이미 세 번째 영화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다. 감독은 플로렌스 퓨와 레아 세이두가 “파트 투”에서는 작은 역할을 했지만, 그들의 존재가 3편에서는 크게 확장될 것이라고 인정했다.
해당 영화에서 프레멘 부족의 챠니 역을 맡은 젠다이야는 후속편에 대해 “드니 빌뇌브 감독이 전화를 걸 때마다 나는 언제나 “예”라고 답한다. 나는 그가 앞으로 무엇을 보게 될지 기대한다. ‘듄’ 시리즈는 이해해야 할 설정들이 너무나도 많지만, 드니 빌뇌브보다 더 그 작품을 잘 다루고, 만지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감독에 대한 애정과 후속편의 기대를 드러냈다.
한편, “듄: 파트2″는 여전히 전국의 극장에서 상영되고 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