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스니커즈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올해 2024년, 신발들을 쟁여놓을 생각을 해야한다.
지난 목요일에, 나이키는 본격적으로 에어 포스 1과 페가수스를 포함한 일부 스니커즈의 공급을 줄이고 다른 제품에 집중하겠다고 발표했다. 나이키의 CEO인 존 도나휴는 지난 목요일에 열린 실적 발표 회의에서, “우리는 나이키가 잠재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중요한 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느껴진다.” 라고 말했다. 그가 이렇게 말한 이유는, 지난 해 분석가들이 나이키의 한때 유명했던 신발 라인업들에 대해 이제는 지루하다고 평가하고 회사에 대한 전망을 낮춘 것에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나이키 뿐 아니라 아디다스 등의 경쟁사들도 유럽과 중국에서의 전반적인 스니커즈 수요의 감소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올해 2024년 나이키는, 다음 주에 출시 될 쿠션감 있는 운동화인 에어 맥스 Dn에 집중하고 있다. 에어 라인업은 도나휴에 따르면 “10억 달러 이상의 사업” 으로, 이번 여름 파리 올림픽에서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들이 신을 신발에도 관여한다고 한다. 도나휴는 실적 발표 회의에 새로운 에어 맥스 Dn을 신고 참석했다. 그는 착화감에 대한 질문에, 정말로 독특하고 멋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현재 나이키는 페가수스의 차세대 버전인 페가수스 41을 개발 중이며, 이 제품은 이번 봄에 출시 될 예정이다.
나이키는 신발에서 대부분의 수익을 창출하며, 그 뒤로 의류와 장비가 이어지며 수익을 만들어내는 구조이다. 신발에 의한 수익은 지난 해 331억 달러였다. 나이키의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의류 수익의 두 배 이상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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