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은 다급한 마음에 서경에게 자기야라고 말합니다.
서경이 뭐라고 했기에 말이죠.
주원이 자기도 모르게 평소 쓰던 말인 자기야..라고 했을까요?
종은과 데이트를 하고 온 주원에게 서경이 말합니다.
오늘 좋았으면 종은에게 문자를 보내라고 말이죠.
주원 마음인데도 그걸 굳이 자꾸 옆에서 종은에게 보내라고 강요합니다!!
유정이 있는데도 주원에게 자신이 시키는 대로 하라고 말합니다.
오늘 종은에게 데이트했으니 문자보내라고 말하는거죠.
이 정도면 서경이 거의 흑화되었다고 해도 무방하겠죠?
유정이 중간에서 이런 이야기를 듣고 좋을리가 없죠.
시경이 한 말에 대해 어떻게 하겠다는 말도 전혀 하지 않고요.
유정 입장에서는 돌아가는 상황이 조금 이상하게 느껴지겠죠?
협박이라면 협박을 했음에도 주원은 유정에게 보냈습니다.
이 사실을 서경이 알고는 급발진하게 됩니다.
흑화되어 서경이 빌런으로 행동한다고 할까요?
주원 입장에서는 그저 점심 식사만 한 종은에게 보내는 것도 아니죠.
오히려 상대방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한 주원 판단도 맞습니다.
차라리 서경에게 ‘왜 그래?’라고 보냈으면 어떨까도 하는데요.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보내라는 말에 너무 집착한 듯도 하고요.
차라리 인터뷰에서 한 말을 주원에게 하는 게 좋을텐데 말이죠.
대놓고 네가 유정에게 그렇게 하는 게 난 너무 싫다.
주원 마음과 상관없이 자신이 갖고 있는 솔직한 마음을 전혀 털어놓지 않고 말이죠.
돌아가는 상황을 모르는 광태와 휘현은 서경에메 문자 받았냐고 하고요.
또 다시 유정에게 문자 보낸 걸 알게 된 서경은 짜증이 나있고요.
유정은 그저 멋적게 웃으면서 다소 어쩔 줄 몰라합니다.
서경은 항상 데이트하거나 대화 많이 사람에게 문자를 보냈다.
자기는 누구에게도 현재 마음을 주고 있지 않다는 이야기겠죠.
근데, 그게 주원에게 강요하거나 누구에게 보내는지 뭐라 할 건 아닌데 말이죠.
제가 봐도 서경의 태도는 이렇거든요.
재회 할 마음이 없다고 하면서도 땡깡부리고 방훼하는 느낌.
정확하게 자기도 재회할 마음이 있다고 확실히 밝히던가 말이죠.
다소 역대급 표현이죠.
재회할 생각은 없는데 너란 끈을 놓기는 힘들어 이런다는 건데.
서경이 마음만 먹으면 다시 재회할 것이라는 자신감에 상처받아 그런가요?
정작 서경은 휘현이한테 문자를 보냈거든요.
주원은 휘현에게 가려고 오늘 그렇게 행동했다고 생각하게 되죠.
혜원이 서경에게 물었는데 지금은 휘현이 이성으로 보인다고 했다고 알려주고요.
그 와중에 유정과 창진이 함께 산책하고 있는 걸 보게 되는 주원.
주원은 자기랑 눈도 안 마주친 유정을 보게 된거죠.
자기는 망했다며 자조하네요…
주원은 약간 오판한 걸 서경에게 묻습니다.
휘현과 잘 되려고 이러는거 아니냐고 말이죠.
서경은 지금 그런 사람 없다고 당연히 말하고요.
주원이 자기도 갈팡질팡한다고 말하자..
서경은 그래서 한 사람에게만 문자 보내고 그렇게 하는 거냐고.
거의 무한 반복으로 되돌이표처럼 같은 이야기 반복이네요.
주원이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 거 같다고 말하자.
서경이 큰 소리로 ‘없다고!!!’
갑자기 큰 소리로 외치더라고요.
서경이 인터뷰에서 한 말대로 했으면 좋겠네요.
근데 또 분명히 그러지 않을 거 같아서 말이죠.
환승보다는 재회를 응원하는 입장이긴 해도 서경이 안타깝네요.
하다보니 서경, 유정, 휘현, 광태가 함께 대화하게 되었는데요.
서경은 주원이 한 명한테만 문자를 보내니 확실한 거 아니냐고.
그랬는데 굳이 주원이 그건 또 아니라고 했다는 걸 유정 앞에서 말하네요.
여러 사람들 앞에서 재회는 아니라고 서경은 말했는데요.
이번에는 반대로 주원이 재회하겠다면 달라질 듯한데요.
유정은 주원이 서경에게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네요.
더구나 서경이 재회를 요구하면 갈 것이라고 말이죠.
유정은 솔직히 이야기를 하는데요.
한편으로는 서경이 언니라서 좀 그런 듯도 하네요.
유정은 미친 것 같다고 말하는데요.
과연, 유정, 주원, 서경은 어떻게 될까요?
차라리 서경이 확실히 노선을 정하면 될 듯한데요.
X라는 특수성은 그런 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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