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크 겜블은 지난 일요일에 플로리다의 미라마 해변에서 발생한 사건의 영상을 게시했는데, 이 영상에서는 수십 명의 사람들이 한 명의 낚시꾼이 엄청난 크기의 물고기를 잡으려고 한참 동안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있다.

몇 분 후, 낚싯대가 가까워졌고, 지켜보던 사람들이 낚싯대 반대편에 무엇이 있는 지를 보았다. 낚싯대에 걸려온 것은 바로 7.5피트(약 2.3m) 길이의 상어였다.

해당 영상을 게시한 겜블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녀는, “낚시를 하던 사람이 해변의 얕은 물에 갇힌 상어에게 접근하여 이를 끌어 당기기 시작했고, 사람들은 그 남자 주변으로 모여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었다. 사투 끝에 상어가 해변 위로 끌어 올려지고, 이 상황을 지켜보던 관중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 상황을 직접 목격한 한 관광객은 해당 상어를 잡는 데 2시간이 넘게 걸렸다고 덧붙였다.

낚시꾼 일행은 상어를 잡고 얼마 후, 다시 바다에 풀어주었다. 겜블은 상어가 이번의 낚시로 인해 다친 흔적은 없다고 덧붙였다.

Fisherman reeling in shark
Split image of man in water with shark and men releasing sh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