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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쪽 실내관광지 미디어아트 전시 아르떼뮤지엄 제주 할인

daldal부부 조회수  

글. 사진 DalDal

제주 서쪽 실내관광지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

아르떼뮤지엄 제주 할인

아르떼뮤지엄 제주는 삼성동의 Wave, 뉴욕 타임스퀘어의 Waterfall로 유명한 디스트릭스가 2020년 9월 제주 애월에서 선보인 첫 번째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이다. 지금은 강릉, 여수, 부산 지점을 넘어 중국 청두와 홍콩,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도 개관하기에 이르렀다.

디스트릭트가 잘하는 건 이런 거다. 버추얼(가상) 공간을 통해 실제보다 더 실제 같은 영상을 만들어내는 것. 현실과 초현실을 넘나드는 공공 미디어아트 결과물은 점차 세간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1분 광고비가 수억원에 이른다는 뉴욕 타임스퀘어 건물 전면 상영을 오히려 부탁받기도 했다는 실력자들. 아래 영상에서 그 진가를 확인해 보자:)

Wave

삼성동, 2020년 4월

Waterfall

뉴욕 타임스퀘어, 2021년 7월

아르떼뮤지엄 제주

ARTE MUSEUM JEJU

Open. 10시-20시

연중무휴, 입장마감 19시

아르떼뮤지엄 제주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어림비로 478

최첨단 미디어아트와는 사뭇 대조되는 건물의 첫인상은 뭐랄까.. 대형 컨테이너 같은 허술함이 물씬 풍겼다. 아르떼뮤지엄 제주는 과거 스피커 제조공장으로 사용되던 면적 1,400평의 공간을 업사이클링 하여 전시관으로 사용 중이란다.

아르떼뮤지엄 입장료

할인요금 적용 대상은

2018~20년생까지의 아동과

1960년 이전 출생한 경로자

장애인, 유공자, 군인에 해당한다.

현장 구매, 온라인 사전 예매

모두 정가가 적용된다.

단, 아래의 링크에서 구매 시

약간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클릭 ▼▼

아르떼뮤지엄 제주 할인받고 예매하기

1,500원 또는 3% 즉시 할인

온라인을 통해 예매한 경우

모바일로 온 바코드를 이용해

현장 무인발권기에서

티켓으로 교환하면 된다.

제주 전시관은 ‘섬’을 중심 콘셉트로 빛과 소리로 만들어진 11개의 다양한 미디어아트가 준비되어 있다. 평균적인 관람시간은 1시간 30분이며, 주로 오후 2시에서 5시 사이에 관람객이 붐비는 편이다.

건물의 외관은 별거 없어 보였지만 전시장으로 발을 들이는 순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되는 기분에 휩싸였다. 단, 처음엔 어둠에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한쪽 눈을 손으로 가리고 잠시 있으면 어둠에 익숙해지는 데에 도움이 되니 참고해 보자. 야맹증 있는 사람은 발밑과 거울 조심하기!

아르떼뮤지엄 제주 안내 지도

출입구와 대략적인 전시관 위치를 미리 알아두고 가면 좋다. 전시를 보는 순서가 따로 없이 서로 자연스레 이어지도록 설계해 두었기 때문에 자유롭게 관람하면 된다. 우리는 초반에 실내가 어두워 방향 감각을 잃었는지 결국 두 가지를 놓치고 왔더라. ^^;

FLOWER

Camellia 동백

중간중간 거울이 있어 셀카 가능 ^^

추운 겨울에 피어나는 꽃 동백:) 제주는 지금 한창 동백철이다. 밖은 비와 우박, 눈보라가 돌아가며 몰아치던 날, 평화로운 실내에서 실감 나는 동백 꽃비를 맞으며 관람을 시작했다. 플라워관은 제주의 철 따라 다른 꽃으로 갈아입는다고 한다.

WATERFALL

Sands 모래

ⓒ ARTE MUSEUM JEJU

반짝이는 금빛 모래 폭포가 흐르던 공간은 멋있긴 한데.. 가만히 서있자니 어지럼증이 일어 금세 자리를 피했다.

JUNGLE

Glow 빛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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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찾아온 깊은 밤, 반짝이는 생명체들이 빛을 밝히는 정글이다. 달군은 가만히 보더니 사자가 마음에 들었나 보다. 머리를 쓰다듬는데 갑자기 한 번 쳐다보길래 깜놀:)

Moon

달 토끼

거울로 무한히 확장된 달빛 속에 숨은 달 토끼가 함께 놀아줄 친구를 기다린다. 누구나 인증샷 남기는 포토존:) 계단 아래 공이 채워진 곳으로 직접 내려갈 수도 있다. 아이들이 좋아할 듯!

STAR

Milkyway 은하수

https://mblogvideo-phinf.pstatic.net/MjAyNDAyMDhfOTcg/MDAxNzA3MzQ0MTkyNDkw.P131mFyCRQZwFx-i2T1miOQ3vJMY-mWxtW68l_a3yQ8g.HqnXRki3vkbjMQLqfM4w4Kqpdea45o5k_l6s1JasGegg.GIF.gang_zui/IMG_4451.gif?type=mp4w800

총천연색 별빛이 반짝이는 은하수를 표현한 공간이다. 사방이 거울로 둘러싸여 시각적으로 거대하면서도 신비로움을 극대화했다. 예쁜 사진이나 영상 찍기에 가장 좋은 곳이라는 생각. 다만 바닥도 거울이기 때문에 짧은 치마는 입장을 삼가는 게 좋겠다.

GARDEN

빛의 정원

메인 전시관인 가든은 3가지 주제 ‘제주, 명화, 시간’을 담은 빛의 정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순서에 맞춰 계속해서 상영되며 전체를 관람하는 데에 40여 분의 시간이 소요된다.

LIGHT OF MASTERPIECES

명화를 담은 빛의 정원

렘브란트 반 레인, 포목상 조합의 이사들(1662)

Rembrandt Harmensz. van Rijn

우리가 입장했을 때엔 ‘빛의 화가’ 렘브란트의 작품들이 나오고 있었다. 총 21분 20초로 가장 긴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 <명화를 담은 빛의 정원>에서는 르네상스부터 인상주의까지 서양미술사를 대표하는 거장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아르떼뮤지엄이 파리 오르세 미술관과 장기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면서 유명한 작품들을 미디어아트로 더 가까이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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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ouard Manet

에두아르 마네의 그림들

액자의 틀에서 벗어난 그림들은 사방의 벽을 가득 채웠다. 원본을 그대로 보여주되 서로 넘나들듯 자연스레 이어지고 한 작품이 다른 작품의 배경이 되는 등 어우러짐이 인상적이었다. 작가가 바뀔 때마다 깔리는 음악 선곡도 감동에 톡톡한 한몫을 했다. 마네의 그림이 나오면서 흐르던 장화홍련 OST ‘돌이킬 수 없는 걸음’의 왈츠 선율에 소름이 돋더라는.. 실로 눈과 귀가 행복한 시간이었다.

와.. 모네다♡

진득하게 한자리에 앉아서 감상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최대한 많은 그림을 보고 싶은 나는 마음이 바빴다. 텀을 두고 계속해서 그림이 바뀌기 때문이다.

바닥도 허투루 낭비하지 않는다.

꽃 그림엔 꽃이

수련 연작이 나올 땐 연잎이

바닥을 수놓았다.

클로드 모네, 에트르타 절벽의 일몰(1883)

Claude Monet

모네가 사랑했던

프랑스 노르망디 지역의 에트르타 절벽

그곳에서 그렸던 여러 그림이

하나로 합쳐진 모습이다.

클로드 모네, 흰색 수련 연못(1899)

Claude Monet

흰색 수련 연못에는

모네의 그림에 자주 등장하는

우산 쓴 여인이 서 있었다.

원래 그림엔 없음:)

투박하고 거친 붓 터치..

고흐의 밀밭이 거대한 벽면을 뒤덮었다.

빈센트 반 고흐, 폴 가셰 박사의 초상(1890)

Vincent Van Gogh

누구나 아는 명작 ‘별이 빛나는 밤’은

고흐 자신의 자화상과

폴 가셰 박사의 초상화 배경이 되었다.

완전히 나를 둘러싸고 있는 거대한 작품들

실제보다 훨씬 크게 보는 덕택인지

감동도 따라서 배가되는 기분이다.

구스타프 클림트, 키스(1907)

Gustav Klimt

구스타프 클림트, 유디트(1901)

Gustav Klimt

실제 금박과 금색 물감을 사용해 그림을 그렸던 클림트. 그는 유독 황금빛 작품을 많이 남겨 ‘황금의 화가’로도 불린다. 온통 금빛 스팽글로 화려하게 반짝이던 전시관 내부 ^^

LIGHT IN TIME

시간을 담은 빛, 방의걸

ⓒ ARTE MUSEUM JEJU

자연과 시간을 담은 수묵화의 거장 방의걸 선생님의 그림에 비가 내리면 실감 나는 빗소리와 함께 사방에 비가 내렸다. 그리고, 바닥에도 빠짐없이 물의 파동이 함께 번졌다. 명화 못지않게 <시간을 담은 빛의 정원>이 참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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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CH

Cloud 구름

ⓒ ARTE MUSEUM JEJU

우리가 놓치고 보지 못한 해변 ㅠㅠ 빛을 머금은 구름이 끊임없이 모양과 색을 바꿔가며 신비로운 해변의 모습을 연출한 곳이란다. 사진 맛집으로 유명하니 꼭 들러보시길!

TEABAR

Camellia 동백

ⓒ ARTE MUSEUM JEJU

입장권과 함께 구입할 수 있고(천원 저렴하다), 현장에서 추가 결제도 가능하다. (4,000원) Tea bar는 결제한 사람만 입장할 수 있다. 차 베이스의 달콤한 Mocktail과 미디어아트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찻잔을 테이블에 올리는 순간 동백꽃이 피어난다.

SHOP

기념품

전시의 마지막은 언제나 그렇듯 기념품 숍으로:) 제주와 관련된 다양한 제품군들이 있으니 둘러보고 마음에 드는 게 있다면 데려가 보자. 선물용으로 좋은 아이들이 많다~

몰입형 미디어아트가 처음이라 진심으로 빠져서 봤던 만큼 어느덧 2시간이 휘리릭 흘러있었다. 제주 서쪽 여행 중에 날씨가 안 좋은 날은 필수적으로! 날씨가 좋더라도 한 번쯤은 들러도 좋을 실내관광지로 적극 추천한다. ^^)/

“요금을 지불하고 직접 이용한 후기입니다.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판매에 대한

소정의 수수료를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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