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명히 홍해인과 백현우는 결혼 3년차인 부부인데요.
도대체, 둘이 있을 때 왜 자꾸 긴장감이 생기냐고?
무슨 썸타는 것처럼 둘 사이에 감도는 이 묘한 분위기는 뭐죠?
백현우가 홍해인이 정신 잃고 넘어지고 했으니 케어해 줍니다.
머리도 말려주면서 해인을 보살피니 자연스럽게 둘 다 순간…
백현우는 그 즉시 정신 차리고 밖으로 나가죠.
백현우가 다시 방으로 들어올지 알고 기다리던 홍해인.
기다려도 들어오지 않자 백현유를 찾으러 나갑니다.
형인 백현태와 이야기하며 방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하죠.
이 말을 들은 홍해인은 각방을 아이 유산 후 쓰고 있었으니까.
기대하지 않고 혼자 방으로 가버립니다.
그나저나, 김지원이 원래 예쁘기도 하지만 어떻게 이렇게 화면으로 예쁜 모습을 잘 담는거죠?
둘 다 유산 후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요.
그때부터 둘 사이는 마음이 좀 멀어진 듯합니다.
서로 다소 냉랭하게 부부 관계만 유지하면서요.
홍해인은 백현우가 오지 않은 걸로 다시 마음을 접습니다.
백현우가 자신을 원하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되어서요.
이 사실을 알리 없는 백현우는 곤란해하며 우산을 비 맞으며 홍해인이 안 맞게 합니다.
이 때를 놓치지 않고 윤은성이 기막히기 나타납니다.
그걸 곧장 홍해인은 함께 우산 쓰고 가버리고요.
한국에 따로 집이 없으니 함께 있자고 홍해인 엄마가 제안해서 덥썩 받았다고 하네요.
또다시 홍해인이 정신이 순간 나가려고 할 때 윤은성이 이를 보고 잡습니다.
윤은성은 홍해인이 뭔가 이상하다는 직감을 하게 되죠.
이걸 또 백현우가 보게 되는데 뜻하지 않게 위기때마다 윤은성이 거꾸로 메기 역할하네요.
홍해인이 좀 더 심해진 듯하여 진료를 받았는데요.
하필이면 그곳에서 홍범자를 딱 만나게 되네요.
어쩔 수 없이 자신 병을 고백하고 백현우만 알고 있다고 알려주죠.
홍해인은 스케쥴을 비워 독일로 날아갑니다.
그곳에서 치료가 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온 건데요.
여러 검사를 하며 결과를 듣게 되었는데요.
홍해인이 컨디션도 나쁜 등 좀 더 시간을 가져야 할 듯 하다고 하네요.
홍해인은 그럴 시간이 하나도 없는 상황인데 말이죠.
홍해인은 백현우에게 치료받으러 간다는 걸 알리지 않고 혼자 갔습니다.
홍범자가 백현우에게 왜 같이 안갔냐고 물어서 그걸 알게 되고요.
홍해인 인터뷰에 매출 달성하면 남편과 함께 산책도 하고 싶다는 말에 급하게 달려갑니다.
홍해인은 신혼여행 왔던 장소에 갔는데 구두가 그만…
이때에 생각지도 못한 백현우가 바로 앞에 등장합니다.
홍해인 구두를 보고 운동화를 꺼내주고요.
백현우가 홍해인에게 자기는 사기 결혼을 당했다고 말합니다.
홍해인이 자기 눈물 흘리지 않게 해주겠다며 결혼했는데요.
자기는 늘 눈물 흘렸는데 그나마 각방 쓰니 자다가도 울수 있어 좋았다고요.
백현우 꼬셔서 결혼하려고 했던 말이라고 홍해인이 말하자.
백현우가 그랬으면 이럴 때 내가 네 옆에 있어야 하는거 아니냐고 말합니다.
그 말에 감동하며 자기도 혼자 있기 싫었고 내 옆에 있기 바랬다고 홍해인이 말하네요.
그 말에 백현우가 미안하다고 말하네요.
그러자 홍해인이 손 내밀며 함께 집으로 가자고 합니다.
여기까지 멀리오면 치료될 지 알았는데 그냥 너랑 집에 가고 싶다고 하네요.
둘 사이가 왜 이렇게 애뜻하죠?
이제부터 서로 진짜 사랑이 시작되는 거 같아요.
꽁냥꽁냥이 이제 나오면 좋겠는데요.
그래도 홍해인 상황때문에 계속 애절하겠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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