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하마드 알리의 상표인 흰색 바지에 검은색 트림이 있는 Everlast 바지는 소더비의 뉴욕 스포츠 주간 경매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해당 유니폼이 500만 파운드, 즉 한화 85억원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975년에 이루어진, 섭씨 49도의 잔인할 정도의 열악한 환경에서 이루어진 14 라운드의 복싱 경기에서, 무하마드 알는 라이벌을 이기고 이 경기에 대해 “그것은 죽음과 같았다. 내가 알고 있는 죽음과 가장 가까운 것”이라고 표현했다. 이 경기는 당시 필리핀에서 개최되었으며, 천장 조명 아래에서 약 49도의 더위 속에서 42분 동안 싸웠다고 알려져 있다.
무하마드 알리는 해당 경기 이후 6년 동안 더 복싱을 하였고, 그동안 헤비급 타이틀을 유지하고, 잃고, 다시 얻었다. 1984년, 무하마드 알리는 복싱에서 은퇴한지 단 3년 만에 ‘파킨슨 병’ 진단을 받았다. 결국 그는 2016년 6월 3일, 파킨슨병과의 30년간의 싸움 끝에 74세로 사망하였다.
한편, 해당 경매에서는 또한 1996년 NBA 결승 5차전에서 마이클 조던이 신었던 에어 조던 11을 포함하며, 이는 317,000 파운드 (약 5억 4천만원)까지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