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모님의 지지로 결혼할 수 있었다는 김수로 결혼 비하인드
90년대 한국 대표 흥행 영화 시리즈인 <투캅스> 시리즈에서 위병 역할로 출연하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다가
1999년 한국 영화 르네상스 시대를 연 <쉬리>에서 북한 특수부대의 일원으로 출연하며 멋진 액션 연기까지 보여주다가
결국 같은해 개봉한 또 한편의 흥행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에서 철가방으로 출연해 이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 확실하게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킨 김수로.
사실상 90년대 2000년대 중반까지의 화제의 영화와 드라마에는 김수로가 있었을 정도로 그는 최고의 신스틸러이자, 개성파 배우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연기자였다. 현재도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 특별출연하는 중이며, 현재는 다시 연극무대로 돌아오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같은 연기 활동과 함께 현재 그는 2006년 결혼한 아내 이경화와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는 중이다. 아내와는 무려 13년간 연애한 사이로 연기자 동료이기도 하다. 물론 오랜 연애 활동을 유지해온 만큼 이와 관련한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도 있다.
첫번째는 아내와 처음으로 헤어진 일화다. 6년 차에 딱 한 번 헤어졌는데, 당시 김수로는 <주유소 습격사건>에 출연하던 중이었는데, 그로인해 일주일에 두 번 만나던 걸 한 번으로 바꾸게 되었다. 오랜 무명생활로 힘들었던 탓에 그때 당시 김수로는 일을 해야만 했다. 하지만 그로인해 당시 여자친구에게 소홀하게 되었고, 그 모습에 여자친구인 경화씨가 서운함을 느기며 이별을 고하게 되었
김수로는 이별후 일주일은 자유를 얻은것 같아 편안했다고 하지만, 이후 여자친구가 없다는 사실에 괴로움이 뼈에 사무칠 정도로 깊게 오자, 다시 여자친구에게 용서를 구하며 딱 한 번 만나달라 부탁하더니, 교회 주차장에서 무릎을 꿇고 청혼을 하게 되었다. 결국 그 자리에서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결혼을 준비하는 사이가 되었다.
두번째는 장모님의 결혼 허락 에피소드였다. 대학시절 딸이 같은 배우 남자친구를 사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어머님이 김수로에 대해 궁금해해 대학교 연극을 할 때 몰래 보러갔다고 한다. 당시 김수로는 연극 무대의 주인공 이었다.
평소에도 열정적인 연기 자세를 지닌 김수로였기에 장모님이 오신 무대에서도 열정을 발휘하게 되었고, 이를 본 어머님이
쟤는 뭘 해도 굶어 죽진 않겠다”
라고 하면서 두 사람의 교제를 허락하게 되었다. 그때문인지 김수로는 예능 방송에 출연해
난 100점 만점에 1000점짜리 사위다. 내가 와이프한테는 부족할 수도 있지만 처가한테는 최고의 사위가 되려고 목표를 잡고 노력한다. 나는 장인, 장모님이 좋아하는 건 다 하고 싶은 사람이다. 따님을 잘 키워주신 보답으로 뭐든지 해드리고 싶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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