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연애남매에서 가장 확실한 커플은 세승과 정섭입니다.
둘을 제외하면 관계가 발전했다고 하기는 힘든데요.
아직 남들에게 드러나진 않았지만 세승과 정섭은 연속적으로 데이트도 하고요.
첫 눈이 오면 서로 선물을 주기로 했는데요.
정섭은 세승에게 어울릴 향수를 준비했더라고요.
첫눈 약속을 기억하고 만나기 전에 향수를 준비했더라고요.
두 말하면 잔소리죠.
세승이 설렜다고 하는 건 너무 당연하죠.
더구나 정섭이 자꾸 철현이 신경쓰인다고 합니다.
둘만 이야기를 하고 싶을 때도 이상하게 철현이 자꾸 나타나면서요.
이런 말을 하는 정섭이 세승 입장에서는 더욱 좋지 않을까 하네요.
정섭 촉이 역시나 맞았던 게 오전에 세승이 산책을 했는데요.
철현과 둘이서 몽마르뜨 언덕 산책을 하고 왔거든요.
세승이 숨기려고 했는데 딱 걸린거죠. ㅋ
그러다보니 세승은 미안한다는 마음이 들었는데요.
둘이 연인 관계도 아닌데 그런 마음이 들었으니까요.
뭔가 좀 살짝 ‘이게 뭐지?’ 한 듯 해요.
정섭도 이 사실을 알고는요.
세승은 여러 사람에게 다 친하게 지내는 게 아닐까?
원래 세승 자체가 자기에게 확실한 마음을 준 건 아니다.라는 생각을.
정섭에 선물에 카드까지 썼더라고요.
이렇게 세심하고 스윗하면 더 좋을 수밖에 없겠죠.
세승은 기분이 좋을 수밖에 없겠죠.
정섭이 데리고 간 와인바는 샤로수길에 있는 건데요.
세승 집이 그 근처라 해당 와인바도 자주 갔던 곳이라고 하네요.
괜히 뭔가 데스티니를 느끼는 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정섭이 철현 일을 계속 물어보니 질투하냐고 세승이 말하고요.
정섭이 그건 또 아니라고 말하면서 둘이 오래도록 웃으며 이야기하더라고요.
둘 다 계속 이야기하며 웃어 죽으려고 할 정도로 관계가 완전히 친밀하네요.
정섭은 처음에 초아를 마음에 들어했거든요.
그런 초아에게 아직 마음이 있어 둘 사이 이야기도 나누네요.
철현은 이럴 때 늘 눈치없이 끼어드는 스타일이라고요. ㅋ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다 몽마르트 언덕 이야기가 나오네요.
정섭이 한 말에 초아가 덥썩 물어버리네요.
거기에 정섭은 강원도 여행도 초아랑 커플이 되었고요.
정섭이 이런 마음이 있다는 걸 세승은 모르는데요.
현재 세승은 정섭만 마음에 있는 상태인 듯하고요.
과연, 둘 사이는 이제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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