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필승은 없는 곳에서 자기 욕을 한 박도라가 화를 내 함께 못하겠다고 하죠.
이대로 짤릴 수 없다고 생각해 끝내는 자기 정체에 대해 밝히게 되죠.
이유에 대해 그만 용서하고 감독에게도 박도라가 함께 하자고 말해주네요.
박도라는 옛 추억이 떠올라 고필승에게 연락을 합니다.
박도라 좋아하던 떡볶이 집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죠.
세심한 고필승의 배려에 박도라는 예전 기억과 함께 호감이 더 올라가고요.
고필승 아빠인 고현철과 외할머니인 소금자는 돈을 받은게 있습니다.
박도라 엄마인 백미자에게 받은 돈으로 고수익 난다는 곳에 몰래 투자했거든요.
이게 사기로 밝혀지며 둘은 절대로 가족이 알지 못하게 하자며 울음을 터뜨리네요.
박도라가 마음에 든 공진단은 백미자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데요.
박도라는 마음은 없고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함께 뮤지컬을 봤는데요.
어떻게 하든 백미자는 자기 빚을 위해서라도 둘을 연결시키려 하고 있죠.
드라마 촬영을 섬으로 오게 되었는데요.
어릴 때부터 고필승을 좋아했던 박도라가 이제는 적극적이네요.
먼저 가서 아는 척도 하고 몰래 살갑게 대하면서 말이죠.
촬영을 서둘러 마치고 빠져나가는데 고필승과 박도라가 배를 못 탔습니다.
비바람이 쎄거 불어 내가 뜨지 못할 수 있어 서둘러 나갔건데요.
그런 이유로 배가 다시 섬으로 오고싶어도 내일이 되어야 한다는 불운인지 행운의 소식이!!
고모 공대숙은 장수연에게 후사가 없다며 어떻게 할 것이냐고 따졌는데요.
조선시대도 아니고 이게 뭐냐고 가족들이 다 난리였는데요.
장수연이 결혼 전 사귀던 남자가 있고, 자녀도 있었다는 소문을 듣게 됩니다.
둘은 함께 무인도에서 머물며 겨우 불을 피워 따뜻하게 했는데요.
화장실 가야 하는 문제로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사이가 되어야 했네요.
아무도 없는 곳에서 둘만이 남아 서로 많은 이야기를 붙어서 나누게 되네요.
박도라는 피곤해서 잠이 들었는데요.
고필승 품에 안겨 잠을 자네요.
깼을 때 고필승이 없자 무서워 울며 찾고 다시 품에 안기기도 하고요.
바로 옆에서 자고 있는 고필승을 박도라가 보는데요.
눈, 코, 입을 보네요.
박도라가 다시 예전 감정이 살아난 게 아닐까 하네요.
고필승도 눈을 떠 바로 앞에 있는 박도라를 보고요.
둘은 서로 그렇게 마주보면서 끝나는데요.
무인도에서 이런 감정인데 키스도 없이 끝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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