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민우혁은 야구선수 출신 뮤지컬 배우로 이름을 알렸으며, 잘생긴 외모와 섬세한 연기로 뮤지컬계에서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잡았는데요.
민우혁은 지난 2012년 가수 출신 연예인 이세미와 결혼식을 올린 뒤 슬하에 2명의 자녀를 두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내 이세미는 과거 걸그룹 LPG 2기 멤버로 데뷔해 활약한 바 있으며, 현재는 홈쇼핑의 쇼호스트로 활동 중입니다.
민우혁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내 이세미와 뜨거웠던 연애 시절을 추억해 관심을 모은 바 있는데요. 팬미팅을 위해 일본으로 떠난 그는 야구 은퇴 이후 연예인 야구단 활동을 하면서 도쿄 돔에서 야구를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프로 선수도 쉽게 오지 않는 도쿄 돔에서 야구를 하는 기회라고 설명한 민우혁은 당시 타자로 사이클링 히트를 기록했다고 자랑했는데요.
또한 민우혁은 결혼 전 연애시절 이세미가 오래 한국을 비우게 되면 헤어지기 싫은 마음에 차에서 밤을 새우며 울었다는 일화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세미는 “해외에 노트북을 가져가서 대기실에서 그걸 켜놓고 계속 화상 채팅을 했다. 호텔에 와서도 그걸 켜놓고 잤다”고 말했습니다.
민우혁은 “중간에 새벽에 깨면 자는 모습을 보고 그랬다”고 덧붙였고, 이에 이세미는 “요즘도 눈에 안 보이면 보고 싶다. 눈에 보이면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최근 민우혁은 뮤지컬 ‘영웅’ 15주년 기념 공연에 출연할 예정임을 알려 관심을 모았는데요.
안중근 의사 의거 100주년을 기념해 탄생한 뮤지컬 ‘영웅’은 안중근 의사의 서거 직전 마지막 1년을 그린 작품입니다. ‘영웅’은 2009년 초연 이후 꾸준히 사랑받으며 한국 창작 뮤지컬 중 두 번째로 누적 관객 수 100만 명을 돌파, 대한민국의 대표 창작 뮤지컬로 자리 잡았는데요. 민우혁은 지난 시즌 합류해 평단의 호평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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