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자이언트핑크는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쇼미더머니5’, ‘언프리티 랩스타3’에 출연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바 있는데요. 또한 그는 티엔엔터테인먼트의 멤버로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자이언트핑크는 지난 2020년 1살 연하의 요식업 사업가 한동훈과 결혼했으며, 최근에는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솔직한 결혼 생활을 보여주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요. 자이언트핑크는 자신이 먼저 결혼을 하자고 말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한 방송에서 한동훈은 결혼해서 행복하다고 말하며 “한 달에 100만원을 벌었다. 그런데 자꾸 결혼하자는 거다. 100만원 버는 애랑 어떻게 결혼을 하냐”고 처음 결혼 이야기가 나왔던 당시를 언급했고, 자이언트핑크는 “여보는 결혼 생각이 없었다. 지금은 안 하고 서른다섯 쯤 한다고 했다. 그럼 난 서른여섯이고 이 사람하고 결혼한다는 보장이 없는 거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동훈은 “자이언트핑크 덕분에 식당을 차린 후 프러포즈를 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가게 차린 지 얼마 안 돼서 200만원 벌었나. 통장에 200 얼마 있었다. 너 이렇게 힘들 거면 결혼하자, 생활을 합치자”라고 당시를 회상했는데요.
한동훈은 “그 프러포즈를 할 수 있었던 용기는 연예인인데 월 100만원 버는 애한테 결혼하자는 모습이 신선했다. 나였으면 그렇게 못한다. 이렇게 순수한 애가 누가 있을까”라고 말하며 아내에 대한 고마움과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최근 자이언트핑크는 자신의 SNS에 남편 한동훈의 결혼기념일 깜짝 이벤트 인증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 한동훈은 티셔츠를 통해 아내 자이언트핑크를 향해 보내는 편지를 전했습니다.
자이언트핑크는 “갑자기 서프라이즈 결혼기념일 선물이 있다며 지퍼 여는데 이거 대체 뭔가요”라며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이어 그는 “모자도 너무 자연스러워서 몰랐다”며 “이런 머슴 어떠신가예”라고 재치 있게 받아쳐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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