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의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볼보자동차코리아와 한국보육진흥원이 함께하는 ‘패밀리 세이프티(Family Safety) 캠페인’이 진행된다.
이 캠페인은 출산율 증대와 부모-자녀 간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스웨덴식 가족 친화 문화를 적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이를 위해 한국보육진흥원에 3억5000만 원을 기부했으며, 이번 캠페인은 가족 친화 프로그램 운영을 포함하여 아빠 육아 휴직 권장, 남성 화장실에 기저귀 갈이대 설치, 영유아 교통안전 영상 제작 및 배포 등을 포함한다.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전국 10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예비 부모와 영유아 가족을 대상으로 스웨덴식 육아법과 함께 부모-자녀 상호작용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아빠 육아 휴직에 대한 정보도 보급된다. 또한, 남성의 육아 참여를 증진하기 위해 남자 화장실에는 기저귀 갈이대가 설치될 예정이며, 교통안전 영상은 어린이집을 통해 가정으로 보급될 것이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는 “안전과 가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볼보자동차가 한국의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캠페인을 추진한다. 앞으로도 부모와 자녀가 함께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