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슬(42)이 3년간 사귄 10살 연하 남자친구와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7일 한예슬의 채널 ‘한예슬 is’에는 한예슬이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했다는 내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한예슬은 “기쁜 소식을 나누고 싶어서 이 순간을 기다렸다. 제가 좋다고 생각하는 것에 있어서는 변함이 없는 편”이라면서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한다고 알렸다. “이 영상이 나갈 때쯤에는 이미 혼인신고가 되어있을 거다. 이제 우리는 정식으로 부부인 거다. 난 이제 품절녀다.” 한예슬이 말했다.
이어 “저는 예전부터 사실 품절녀였다. 남자친구를 사귀는 동안 한 번도 서로를 여자친구, 남자친구로 생각한 적 없고 평생 동반자로 생각했다. 부부라는 말은 닭살 돋긴 하다”라면서 “결혼을 하고 안 하고는 내게 중요한 건 아니었다. (남자친구를) 내 평생 동반자, 베스트 프렌드라고 생각해서 한 번도 필요성을 못 느꼈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결혼을 결심한 이유는 뭘까. 한예슬은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우리 관계의 확실성을 공표하기 위해서”라고 강조하며 “5월의 신부가 된다. 저는 공식적으로 유부녀”라며 기뻐했다.
팬들의 귀를 솔깃하게 할 추가 소식도 있었다. 그는 “예쁘게 잘 지내는 모습 많이 보여주도록 하겠다. 쑥스러움을 많이 타는 남편을 앞으로 카메라 앞에 집어넣도록 하겠다”며 이제는 남편이 된 남자친구의 영상 출연도 예고했다.
앞서 한예슬은 2021년 10세 연하 남자친구가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유해강 에디터 / haekang.yoo@huffpost.kr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