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 “박진영과 10여년만 통화…흔쾌히 받아줘”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그룹 원더걸스와 포미닛으로 활동했던 가수 현아가 JYP 수장 박진영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7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현아와 래퍼 키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현아는 새 앨범에 박진영의 지원사격을 받았다.

마지막 트랙 ‘RSVP’는 박진영이 작곡한 엄정화의 ‘초대’를 샘플링한 곡이었기 때문이다.

현아는 ‘초대’ 샘플링을 위해 박진영과 10여년 만에 전화 통화를 했다며 “샘플링하고 싶다고 부탁했더니 흔쾌히 받아주셨다. 아예 다른 매력으로 재해석했다. 성숙한 느낌을 그대로 살려서 남자에게 초대장을 보내는 듯한 메시지를 담았다”고 털어놨다.

현아는 박진영이 프로듀싱한 그룹 원더걸스로 2007년 데뷔했다. 그러나 그해 팀을 탈퇴했고 2009년 그룹 포미닛으로 재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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