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야구 24시준 개막전이 시작되었는데요.
첫 경기부터 역대급 경기로 역전의 역전을 거듭한 경기가 되었네요.
니퍼트가 등장해서 148km를 뿌릴 정도로 여전한 능력을 보여줬고요.
끝까지 긴장을 놓칠 수 없을 정도로 경기가 보는 입장에서는 너무 재미있었네요.
몬스터즈가 1대0으로 이기며 이대은이 잘 막고 있었는데요.
창충고가 학생답게 도전정신으로 3점이나 내며 역전을 했죠.
그 즉시 몬스터즈가 만루 상황에 이대호가 나왔죠.
여기서 한 방이면 곧장 5대 3으로 역전할 수 있는데요.
이대호가 안타나 홈런을 때리진 못했지만 몸에 맞는 볼로 나갔고요.
그 이후로도 계속해서 안타없이 연속으로 점수를 냈는데요.
마지막 6점은 볼이 빠진 틈을 타서 또 다시 점수를 내며 다소 넉넉하게 3점 차!!
니퍼트가 드디어 등장하며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가 되었죠.
연습 투구가 아닌 실전에서도 좋은 투구를 할 지 궁금하고요.
니퍼트는 단지 3구 만에 148를 찍습니다.
현재 현역인 어지간한 프로보다 훨씬 더 빠른 듯하고요.
장충고 투수보다 스피드만 보면 빠르게 던지더라고요.
은퇴 한 지 몇 년 되었는데도 자기 관리를 열심히 했나 봅니다.
심지어 제구력까지 거의 완벽합니다.
흔히 핀 포인트라는 표현처럼 절묘하게 똑같은 자리에 공을 보냅니다.
이러니 장충고 선수들이 반응하지도 못하고요.
니퍼트가 나온 이후 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는데요.
마지막 운명의 9회에서 정말로 드라마틱한 경기가 됩니다.
몬스터즈에게도, 장충고에게도 말이죠.
나이가 나이인지라 50구가 넘어가니 확실히 힘이 떨어지죠.
똑같은 속도라도 종속에서 힘이 들어가질 않을테니까요.
그렇게 장충고가 득점 권에 들어갔고 평범하게 이대호 앞으로 간 땅 볼이었는데요.
이대호가 잠시 생각이 많아지며 홈승부하다 에러를 저질러 점수를 줍니다.
이번에는 믿었던 정근우가 또다시 홈에 승부를 했는데요.
딱 봐도 저기 손에서 공이 살짝 빠진게 보이시죠?
이번에도 에러를 범해 점수를 주게 되어 역전 당합니다.
9회초에 장충고도 첫타자부터 노아웃에 출루했는데요.
몬스터즈도 무려 3점이나 뒤지고 있어 패색이 짙었는데요.
똑같이 첫 타자가 노아웃에 1루로 나가게 됩니다.
23년 개막전 만루홈런 사나이 정성훈이 또 일을 냅니다.
만루에서 좌중간을 꿰뚫는 안타를 내려내며 주자 일소.
대거 득점으로 곧장 9대 9를 만들며 동점으로 영우이 되네요!!
영웅 탄생!!!!
장충고에서는 그 이후 만루작전을 씁니다.
만루라 홈에 승부할 때 굳이 태그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마지막은 살짜 허무하게 몸 맞는 공으로 역전합니다.
9회말이라 이로써 장충고와 몬스터즈의 시합은 끝이 납니다.
진짜 경기가 글로 표현하기는 힘들고, 직접 보셔야 합니다!!
첫 게임부터 정말로 예능다운 경기였네요.
최강야구는 누가 뭐래도 예능이니까요.
그래도 작가가 일부러 이렇게 하라고 해도 힘들 정도로 엄청난 경기를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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