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힙합 원톱 래퍼 에이위치(Awich)가 5월 5일 국내 최대 힙합페스티벌인 ‘힙합플레이야 페스티벌 2024’에 출연을 위해 내한했으나 우천으로 인해 당일 공연이 취소되자 국내 팬들을 위해 깜짝 클럽 공연을 개최했다.
에이위치는 본인의 SNS를 통해 페스티벌의 취소를 알리면서 “But we will get it in tonight, see you there”라는 글과 함께 깜짝 공연 소식을 알렸다. 해당 공연에는 일본 힙합씬의 아이콘 JP THE WAVY(제이피 더 웨이비)와 최근 딩고 프리스타일(dingo freestyle) ‘킬링벌스(Killing Verse)’에 에이위치와 함께 출연한 국내 래퍼 CAMO(카모)가 라인업에 함께 했다.
비록 페스티벌들이 갑작스럽게 취소되는 사태가 벌어졌지만 자체 공연으로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며 당일 게릴라 공연으로 진행된 본 공연엔 수 많은 국내 힙합 팬들이 모였다.
본 공연에서 에이위치는 히트곡 ‘GILA GILA(길라 길라)’를 비롯해 ‘Bad B*tch 美学(Bigaku)’를 카모와 함께 불러 국내 팬들의 큰 호응을 얻고, 한국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한편 일본 오키나와 출신의 에이위치(Awich) 뜻은 본명의 한자 직역인 Asia Wish Child를 줄인 조어다. 2022년 발매된 정규 앨범’Queendom’은 일본 애플 앨범 부문 종합 1위를 차지하였고, 같은 해 첫 부도칸(무도관) 공연을 성공시키며 큰 사랑을 얻었다. 이어 2023년 발매된 싱글 ‘Rasen in Okinawa’ 역시 일본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였고, 첫 전국 Zepp 투어 매진과 함께 최근 앨범 ‘THE UNION’을 발매하며 K-Arena에서 진행된 단독 공연 ‘Queendom – THE UNION’ 은 전석 매진으로 20,000여명의 팬들과 함께한 현재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일본 대표 아티스트다.
사진=ME UN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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