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가희기자]박진주가 결혼 계획을 언급했다.
5일 유튜브 채널 ‘지인의 지인’에는 “예능 천재 박진주와 떠나는 차박(1)”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다.
공개된 영상 속 배우 문지인과 박진주가 차박을 준비했다. 높은 텐션으로 차에 탑승한 박진주를 맞이한 문지인은 “너 진짜 연예인이다. 나 이 기점으로 많이 바뀔 것 같아”라며 놀라워했다.
이날 축가 공연이 예정되어 있는 박진주는 “어제 너무 아파서 링거도 맞고 약도 먹고 했지만 아직도 안 좋은 상태지만 그치만 내가 누구냐. 최선을 다하는 박진주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기리와 결혼을 앞둔 문지인도 “진주가 저희 결혼식 축가도 불러준다. 나는 냉정하게 팔 안으로 안 굽는다. 네가 노래를 제일 잘 부른다”라고 칭찬했다.
사회를 맡은 김기리는 문지인에게 “요즘 결혼식 오면 기분이 진짜 다르다. 이것저것 보게 된다. 이제 우리가 저기서 결혼을 하게 된다니”라며 떨리는 심경을 드러냈다.
결혼식 후 뷔페를 찾은 이들은 “원래는 축가 부르고 바로 (차박을) 가려고 했는데 맛있는 녀석을 두고 가는 건 인간이 아니라고 본다”고 말하며 웃었다.
차에 탑승한 문지인은 박진주의 얼굴선을 칭찬하며 “제가 진주랑 서울예때 다른 과지만 같은 학교였는데 그때 진주가 지나다니는 걸 많이 봤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난 확실하게 진주가 잘 될 거라는 확신의 확신을 했다”고 덧붙였다.
박진주는 “예전에 오디션을 보고 수모를 당한 적이 있다. 저한테 너무 직설적으로 말을 해서 나오면서 엉엉 울면서 걸었던 적이 있다. 가족들에게 울면서 전화를 하니 박수를 치면서 잘 됐다더라. ‘진주 네가 얼마나 발전하겠니. 너는 이 수모 덕분에 발전할 거다’라며 박수를 쳤다”는 일화도 전했다.
박진주는 결혼에 대해 “이제 곧 해야죠. 가정을 꾸리는 게 정말 꿈이어서 빨리 결혼할 줄 알았다. 31살에 해야겠다고 했는데 어릴 때는 20대 말에 가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지인, 김기리 커플을 언급하며 “언니처럼 이해도 높은 같은 직업에서 (만나서) 서로 바쁘게 일하고 발전적인 것도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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