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시즌 3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추천 꼬꼬무 안타까운 대연각 호텔 화재 사건
- 연출
- 황성준, 백시원
- 출연
- 장도연, 장현성, 장성규
- 방송
- 2021, SBS
대한민국의 안전 불감증은 신기할 정도인데 1971년이나 2024년이나 크게 바뀐 게 없어서 안타깝긴 하다.
그리고 나는 승무원으로 10년 가까이 일했는데 비행기 안전 규정도 자세히 보면 다 인명 피해가 발생한 이후 수정된 거라는 점이 안타깝다. 특히 미국 테러 사건 이후로 비행 시에는 일반 승객은 절대로 기장실에 들어갈 수 없는 것도 그런 연유다.
특히 내가 다닌 캐세이는 컵라면을 서비스하다가 어린 승객에게 쏟아서 심각한 화상을 입혔는데 그래서 그 이후로 안전 벨트 착용이 켜져 있으면 컵라면은 절대로 서빙하지 못 하게 되어 있고 이건 어느 항공사나 마찬가지일 거라고 생각 한다. 그래서 트레이닝 받을 시점에 트레이너가 항공 관련 규정은 피로 쓰여진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는데 듣고 나서는 왜 그런지 바로 납득을 해 버렸다.
1971년 연말 명동에서 일어난 이 안타까운 사건은 연말 대목 시즌에 일어난 터라 더 인명 피해가 심각했었다고 볼 수 있다. 원래 호텔은 시즌에 따라 성수기 비성수기로 나뉘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연말 시즌은 당연히 극성수기였을 테고 그로 인해 사람들의 인명 피해가 더 많을 수 밖에 없었다.
게다가 1971년에 대한민국이 안전 관련해서 제대로 된 규정이나 이런 게 없었을 때라서 더 그러했을 테고 역시나 관련자들이 제대로 처벌받지 않은 것도 무언가 대한민국스러운 결말이 아니었나 싶기도 하다.
이제는 제발 이런 안전 불감증으로 인한 인명 사고가 안 났으면 한다.
https://ent.sbs.co.kr/news/article.do?article_id=E10010287205&plink=ORI&cooper=NAVER
<꼬꼬무 126회 요약 영상>
<그것이 알고 싶다 절교 살인>
이제 우리 나라도 선진국이라고 불릴 정도가 되었으니 안전 규정 좀 제발 강화 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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