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강희가 ‘전지적 참견 시점’ 출연 이후 권유받은 건 ADHD 검사였다.
4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에서는 최강희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운동을 다녀온 최강희는 빨래를 하더니 갑자기 집 마당을 바라보며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최강희는 갑자기 그림을 그린 이유에 대해 “최근에 ‘전참시’에 나오고 주변 분들이 귀여워해 주셨다”면서도 “걱정스런 마음에 ‘병원에 가보라’는 댓글이 진짜 많았다. ADHD 검사를 한 번 받았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고 털어놨다.
실제 지난 방송에서 최강희는 피트니스 센터에서 사라진 휴대폰을 찾던 중 갑자기 (운동기구인) 거꾸리를 하는 등 돌발행동을 보인 바 있. 이에 대해 그는 “내가 뭔가를 하다가 거꾸리를 하지 않았냐. 다소 산만해 보인 내 행동이 굉장히 수상했나보다”라고 덧붙였다.
최강희는 “심리 치료도 추천해 주셔서 그림 치료를 한 번 받았다. (그림 치료는) 나한테 정말 도움이 됐다. 그림으로 들어가는 순간 모든 생각들이 사라지면서 평온해지는 경험을 했다”라고 고백했다.
이후 그는 집 마당을 꼭 그려보고 싶었다며, 완성된 그림을 공개했다.그림이 놀라운 완성도를 자랑하자 모두가 감탄했고, 최강희는 “송은이 언니랑 그림 수업을 들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송은이는 “나는 비슷하게 그리는 걸 잘하면 최강희는 창의력이 들어가 그림이 풍부해진다. 성격대로 나오는데 최강희는 창의력이 있는 것”이라고 칭찬했다.
서은혜 에디터 /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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